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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긴급 점검…“구조물 일부 이동”
입력 2016.09.20 (21:20) 수정 2016.09.21 (10: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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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2일 지진 당시 경주 첨성대의 상층부 구조물이 5센티미터 가량 밀려났었는데요.

어젯밤(19일) 지진에도 첨성대의 구조물 일부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규모 4.5의 지진에 첨성대 주변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지난 12일 지진과 비교하면 흔들림이 덜하지만, 근처 의자에 앉아있던 남성이 놀라 일어설 만큼 진동이 컸습니다.

경주 일대 문화재를 긴급 점검한 문화재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첨성대의 중심축 이동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번 강진으로 서쪽으로 5센티미터 밀려났던 첨성대 최상단의 남쪽 정자석 한 개가 이번에는 북쪽으로 3.8센티미터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덕문(국립문화재연구소 실장) : "9월 12일 지진의 진동방향하고 어제(19일) 4.5지진에서 발생한 진동 방향이 서로 약간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그러나, 파손이나 구조적인 변형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번 지진당시 난간석이 내려앉았던 다보탑을 비롯해 경주지역 주요 문화재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가감지되는 등 문화재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나선화(문화재청장) : "경사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계측을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하고 있는 결과를 갖고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보강해야 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잇따른 지진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 첨성대 긴급 점검…“구조물 일부 이동”
    • 입력 2016-09-20 21:23:47
    • 수정2016-09-21 10:18:5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12일 지진 당시 경주 첨성대의 상층부 구조물이 5센티미터 가량 밀려났었는데요.

어젯밤(19일) 지진에도 첨성대의 구조물 일부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규모 4.5의 지진에 첨성대 주변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지난 12일 지진과 비교하면 흔들림이 덜하지만, 근처 의자에 앉아있던 남성이 놀라 일어설 만큼 진동이 컸습니다.

경주 일대 문화재를 긴급 점검한 문화재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첨성대의 중심축 이동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번 강진으로 서쪽으로 5센티미터 밀려났던 첨성대 최상단의 남쪽 정자석 한 개가 이번에는 북쪽으로 3.8센티미터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덕문(국립문화재연구소 실장) : "9월 12일 지진의 진동방향하고 어제(19일) 4.5지진에서 발생한 진동 방향이 서로 약간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그러나, 파손이나 구조적인 변형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번 지진당시 난간석이 내려앉았던 다보탑을 비롯해 경주지역 주요 문화재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가감지되는 등 문화재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나선화(문화재청장) : "경사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계측을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하고 있는 결과를 갖고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보강해야 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잇따른 지진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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