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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8시 33분’…최근 3번 강진 시각 일치
입력 2016.09.20 (21:29) 수정 2016.09.21 (10: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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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19일) 지진이 일어난 시각은 밤 8시 33분이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최근 세 번의 강한 지진이 거의 같은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마의 8시 33분'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돈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최건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어젯밤(19일) 규모 4.5 지진,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 지난 7월 5일 규모 5.0 지진.

세 번의 강한 지진은 모두 밤 8시 33분쯤 일어났습니다.

세 차례의 지진 발생 시간이 분 단위까지 일치할 확률은 약 30억분의 1.

게다가 두 번의 지진은 요일까지 같습니다.

시민들은 묘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옥란(경주시 성건동) : "저번에도 월요일, 이번에도 월요일.. .또 시간 대도 초저녁, 같은 비슷한 시간이고..."

특정 시간대 지진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구와 달 사이의 인력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인력이 가장 강한 때, 지진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인력이 지구의 지각변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고,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2004년 이후 거대 지진 13건 중 9건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시기에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 차례의 지진은 지구와 달의 위치가 서로 달라, 인력과도 무관해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과학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유용규(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 : "실제로 자연계에서는 거의 모든 것들이 우연의 일치로 일어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시간대를) 눈여겨봤던 것 뿐이지."

또 세 차례의 지진만 보면 시간대가 일치하지만 지난 12일 이후 400여 차례의 여진은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 ‘마의 8시 33분’…최근 3번 강진 시각 일치
    • 입력 2016-09-20 21:31:30
    • 수정2016-09-21 10:19:27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19일) 지진이 일어난 시각은 밤 8시 33분이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최근 세 번의 강한 지진이 거의 같은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마의 8시 33분'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돈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최건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어젯밤(19일) 규모 4.5 지진,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 지난 7월 5일 규모 5.0 지진.

세 번의 강한 지진은 모두 밤 8시 33분쯤 일어났습니다.

세 차례의 지진 발생 시간이 분 단위까지 일치할 확률은 약 30억분의 1.

게다가 두 번의 지진은 요일까지 같습니다.

시민들은 묘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옥란(경주시 성건동) : "저번에도 월요일, 이번에도 월요일.. .또 시간 대도 초저녁, 같은 비슷한 시간이고..."

특정 시간대 지진이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구와 달 사이의 인력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인력이 가장 강한 때, 지진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인력이 지구의 지각변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고,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2004년 이후 거대 지진 13건 중 9건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시기에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 차례의 지진은 지구와 달의 위치가 서로 달라, 인력과도 무관해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과학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유용규(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 : "실제로 자연계에서는 거의 모든 것들이 우연의 일치로 일어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시간대를) 눈여겨봤던 것 뿐이지."

또 세 차례의 지진만 보면 시간대가 일치하지만 지난 12일 이후 400여 차례의 여진은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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