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개성까지 한눈에

입력 2016.09.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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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하늘에 붓으로 그려놓은 듯한 뭉게구름.

그 청명함 속에 50km 떨어진 북한 개성 송악산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성 시내 건물들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쏟아지는 햇살로 잔잔한 가을 바다가 반짝거립니다.

한강 하구에서 상류까지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서울 도심에도 청명한 기운이 가득 찼습니다.

추석 명절이 지나간 농촌 마을, 드넓은 밭을 빼곡히 채운 대파도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가을걷이에 한가로울 틈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인 벼는 이제 추수만을 기다립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메밀밭은 하얗게 넘실대고, 따뜻한 햇볕에 가을 코스모스가 반짝입니다.

<인터뷰> 김은정(경기도 여주시) : "쉽게 볼 수 없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보니까 가을이 성큼 우리 앞에 왔구나 하는 걸 느껴서 너무 좋아요."

어느새 가을이 우리 앞에 와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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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명한 가을 하늘…개성까지 한눈에
    • 입력 2016-09-20 21:53:05
    사회
   파란 하늘에 붓으로 그려놓은 듯한 뭉게구름.

그 청명함 속에 50km 떨어진 북한 개성 송악산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성 시내 건물들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쏟아지는 햇살로 잔잔한 가을 바다가 반짝거립니다.

한강 하구에서 상류까지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서울 도심에도 청명한 기운이 가득 찼습니다.

추석 명절이 지나간 농촌 마을, 드넓은 밭을 빼곡히 채운 대파도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가을걷이에 한가로울 틈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인 벼는 이제 추수만을 기다립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메밀밭은 하얗게 넘실대고, 따뜻한 햇볕에 가을 코스모스가 반짝입니다.

<인터뷰> 김은정(경기도 여주시) : "쉽게 볼 수 없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보니까 가을이 성큼 우리 앞에 왔구나 하는 걸 느껴서 너무 좋아요."

어느새 가을이 우리 앞에 와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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