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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훙샹그룹 제재 공조…첫 세컨더리보이콧?
입력 2016.09.20 (23:18) 수정 2016.09.20 (23:5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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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 핵 개발 물자를 수출한 혐의를 받는 중국 기업을 미국과 중국 정부가 공조해서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과 거래한 제3국의 단체까지 제재를 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처음 가동될지, 주목됩니다.

먼저,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 법무부 소속 검사들이 두 차례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중견기업 랴오닝 훙샹그룹과 대표자의 범죄 행위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중국 정부는 훙샹그룹을 중대한 경제범죄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루캉(중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유관 부문이 법에 따라 (훙샹그룹을) 경제범죄와 비리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훙샹그룹은 지난해까지 5년 간 산화알루미늄과 텅스텐 등 미사일과 핵 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북한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겁니다.

훙샹 그룹이 처벌을 받게 되면 북한과 거래한 제3국기업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의 첫 사례가 됩니다.

유엔 총회에서 만난 오바마 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도 사법 채널을 통한 대북 제재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세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거나, 하려는 모든 나라는, 함께 직면한 도전에 대해 기본적인 책무를 나눠 져야 합니다."

사법적 처벌은 세컨더리 보이콧의 행정적 제재를 넘어서는 조치입니다.

또 중국 기업 제재에 중국 정부가 공조를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미중, 훙샹그룹 제재 공조…첫 세컨더리보이콧?
    • 입력 2016-09-20 23:22:19
    • 수정2016-09-20 23:50:06
    뉴스라인
<앵커 멘트>

북한에 핵 개발 물자를 수출한 혐의를 받는 중국 기업을 미국과 중국 정부가 공조해서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과 거래한 제3국의 단체까지 제재를 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처음 가동될지, 주목됩니다.

먼저,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 법무부 소속 검사들이 두 차례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의 중견기업 랴오닝 훙샹그룹과 대표자의 범죄 행위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중국 정부는 훙샹그룹을 중대한 경제범죄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루캉(중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유관 부문이 법에 따라 (훙샹그룹을) 경제범죄와 비리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훙샹그룹은 지난해까지 5년 간 산화알루미늄과 텅스텐 등 미사일과 핵 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북한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겁니다.

훙샹 그룹이 처벌을 받게 되면 북한과 거래한 제3국기업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의 첫 사례가 됩니다.

유엔 총회에서 만난 오바마 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도 사법 채널을 통한 대북 제재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세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거나, 하려는 모든 나라는, 함께 직면한 도전에 대해 기본적인 책무를 나눠 져야 합니다."

사법적 처벌은 세컨더리 보이콧의 행정적 제재를 넘어서는 조치입니다.

또 중국 기업 제재에 중국 정부가 공조를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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