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대정부질문…‘재단 의혹·김영란법’ 등 쟁점

입력 2016.09.22 (19:20) 수정 2016.09.22 (1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오늘,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두고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영란법 시행 등에 대한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권력형 비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녹취>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미르재단이 어떻게 486억 원이 모금됩니까? 이게 의심의 소지가 없습니까?"

이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해진 법에 따라 설립 인가를 내줬고 모금 과정에 문제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의혹)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문화체육관광부의 보고로는 다른 의혹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매년 11조 6천억 원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 "이 법이 시행되면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는 이런 예측들도 많은데 지금 정부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한진해운 사태와 쌀값 하락 대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인 내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국정감사가 본격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재단 의혹·김영란법’ 등 쟁점
    • 입력 2016-09-22 19:23:36
    • 수정2016-09-22 19:27:45
    뉴스 7
<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오늘,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두고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영란법 시행 등에 대한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권력형 비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녹취>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 미르재단이 어떻게 486억 원이 모금됩니까? 이게 의심의 소지가 없습니까?"

이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해진 법에 따라 설립 인가를 내줬고 모금 과정에 문제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의혹)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문화체육관광부의 보고로는 다른 의혹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매년 11조 6천억 원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 "이 법이 시행되면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는 이런 예측들도 많은데 지금 정부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한진해운 사태와 쌀값 하락 대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인 내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국정감사가 본격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