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오늘 오후 의원총회 열고 당 입장 결정”

입력 2016.09.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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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3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된 당의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과 수차례 접촉했지만, 정치는 대화와 타협으로 이뤄진다"며 "특히 의회 정치는 협상을 통해서 정부·여당은 실리를 찾고 야당은 명분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명분과 실리도 다 갖고, 야당은 당신이 하는 대로 따라오라는 대응이었다"고 비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은 아직 결정 안 했다. 오늘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의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우리 의원들에게 지역구 일정이나 개인 일정 전부 취소하고 국회에서 대기하라고 문자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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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오늘 오후 의원총회 열고 당 입장 결정”
    • 입력 2016-09-23 10:44:41
    정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3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된 당의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과 수차례 접촉했지만, 정치는 대화와 타협으로 이뤄진다"며 "특히 의회 정치는 협상을 통해서 정부·여당은 실리를 찾고 야당은 명분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명분과 실리도 다 갖고, 야당은 당신이 하는 대로 따라오라는 대응이었다"고 비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은 아직 결정 안 했다. 오늘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의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우리 의원들에게 지역구 일정이나 개인 일정 전부 취소하고 국회에서 대기하라고 문자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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