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화 꺾고 9연패 탈출…2.5G차 기아 추격

입력 2016.09.25 (21:31) 수정 2016.09.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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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화를 꺾고 길고 길었던 9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구원등판시키는 총력전 끝에 5강을 향한 작은 불씨를 살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김동엽의 석점 홈런.

2회 나주환의 두점 홈런 등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잡은 SK.

6대 2로 앞선 6회에는 에이스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김광현은 기대대로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7회 나주환이 쐐기 석점 홈런을 친 SK는 한화를 9대 4로 물리치고 길었던 9연패를 끊었습니다.

SK는 5위 기아에 두경기 반 차로 따라붙으며 가을 야구를 향한 작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나주환 :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고, 안 되면 아쉽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아는 최하위 kt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2회 2루수 김주형 등 두개의 실책으로 석점을 헌납한 것이 가장 뼈아팠습니다.

6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필의 병살타.

8대 5까지 추격한 7회 만루에서 나온 김호령의 삼진도 기아 팬들로서는 아쉬웠습니다.

기아는 9회 8대 7,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5위 기아와 4위 엘지의 승차는 다시 두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삼성은 넥센을 물리쳤고 롯데는 NC전 12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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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한화 꺾고 9연패 탈출…2.5G차 기아 추격
    • 입력 2016-09-25 21:35:32
    • 수정2016-09-25 2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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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화를 꺾고 길고 길었던 9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구원등판시키는 총력전 끝에 5강을 향한 작은 불씨를 살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김동엽의 석점 홈런.

2회 나주환의 두점 홈런 등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잡은 SK.

6대 2로 앞선 6회에는 에이스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김광현은 기대대로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7회 나주환이 쐐기 석점 홈런을 친 SK는 한화를 9대 4로 물리치고 길었던 9연패를 끊었습니다.

SK는 5위 기아에 두경기 반 차로 따라붙으며 가을 야구를 향한 작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나주환 :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고, 안 되면 아쉽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아는 최하위 kt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2회 2루수 김주형 등 두개의 실책으로 석점을 헌납한 것이 가장 뼈아팠습니다.

6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필의 병살타.

8대 5까지 추격한 7회 만루에서 나온 김호령의 삼진도 기아 팬들로서는 아쉬웠습니다.

기아는 9회 8대 7,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5위 기아와 4위 엘지의 승차는 다시 두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삼성은 넥센을 물리쳤고 롯데는 NC전 12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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