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재밌고 유쾌하게 설교”…만화 그리는 성직자들
입력 2016.09.26 (07:30)
수정 2016.09.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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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교한다'라는 말은 따분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만화라는 수단으로 종교적 가르침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성직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행하기도 좋지만 꿈꾸기에도 좋은 하루
수행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동자승..
좌충우돌 동자승을 주인공으로 한 지찬 스님의 만화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따뜻하고 소박한 시선으로 세상을 성찰합니다.
<인터뷰> 지찬(스님/의정부 포교원 포교원장) : "(불교의 가르침은) 완성된 선지자로서 안내하는 게 아니라 삶의 어떤 실수와 잘못을 통해 깨닫는 데 있기 때문에.."
한 교회의 설교시간..
설교자가 수시로 만화 컷들을 그립니다.
1980년대부터 15년간 일간지 시사만평을 그린 조대현 목사..
2009년 교회 목회를 시작하면서 '만화 설교'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선(서울 조인교회 성도) :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그런지 더 공감도 많이 가는 것 같고.. 한 컷에 쉽게 와닿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앙은 만화처럼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게 조 목사의 철학입니다.
이런 생각을 담아 30여 권의 만화책도 출간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서울 조인교회 목사) : "재미를 무기로 하는 만화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한다..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로 표현된 종교적 가르침은 대중들에겐 특별한 즐거움과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설교한다'라는 말은 따분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만화라는 수단으로 종교적 가르침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성직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행하기도 좋지만 꿈꾸기에도 좋은 하루
수행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동자승..
좌충우돌 동자승을 주인공으로 한 지찬 스님의 만화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따뜻하고 소박한 시선으로 세상을 성찰합니다.
<인터뷰> 지찬(스님/의정부 포교원 포교원장) : "(불교의 가르침은) 완성된 선지자로서 안내하는 게 아니라 삶의 어떤 실수와 잘못을 통해 깨닫는 데 있기 때문에.."
한 교회의 설교시간..
설교자가 수시로 만화 컷들을 그립니다.
1980년대부터 15년간 일간지 시사만평을 그린 조대현 목사..
2009년 교회 목회를 시작하면서 '만화 설교'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선(서울 조인교회 성도) :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그런지 더 공감도 많이 가는 것 같고.. 한 컷에 쉽게 와닿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앙은 만화처럼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게 조 목사의 철학입니다.
이런 생각을 담아 30여 권의 만화책도 출간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서울 조인교회 목사) : "재미를 무기로 하는 만화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한다..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로 표현된 종교적 가르침은 대중들에겐 특별한 즐거움과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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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재밌고 유쾌하게 설교”…만화 그리는 성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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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6 07:36:29
- 수정2016-09-26 09:20:28
<앵커 멘트>
'설교한다'라는 말은 따분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만화라는 수단으로 종교적 가르침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성직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행하기도 좋지만 꿈꾸기에도 좋은 하루
수행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동자승..
좌충우돌 동자승을 주인공으로 한 지찬 스님의 만화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따뜻하고 소박한 시선으로 세상을 성찰합니다.
<인터뷰> 지찬(스님/의정부 포교원 포교원장) : "(불교의 가르침은) 완성된 선지자로서 안내하는 게 아니라 삶의 어떤 실수와 잘못을 통해 깨닫는 데 있기 때문에.."
한 교회의 설교시간..
설교자가 수시로 만화 컷들을 그립니다.
1980년대부터 15년간 일간지 시사만평을 그린 조대현 목사..
2009년 교회 목회를 시작하면서 '만화 설교'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선(서울 조인교회 성도) :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그런지 더 공감도 많이 가는 것 같고.. 한 컷에 쉽게 와닿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앙은 만화처럼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게 조 목사의 철학입니다.
이런 생각을 담아 30여 권의 만화책도 출간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서울 조인교회 목사) : "재미를 무기로 하는 만화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한다..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로 표현된 종교적 가르침은 대중들에겐 특별한 즐거움과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설교한다'라는 말은 따분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만화라는 수단으로 종교적 가르침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성직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수행하기도 좋지만 꿈꾸기에도 좋은 하루
수행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동자승..
좌충우돌 동자승을 주인공으로 한 지찬 스님의 만화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따뜻하고 소박한 시선으로 세상을 성찰합니다.
<인터뷰> 지찬(스님/의정부 포교원 포교원장) : "(불교의 가르침은) 완성된 선지자로서 안내하는 게 아니라 삶의 어떤 실수와 잘못을 통해 깨닫는 데 있기 때문에.."
한 교회의 설교시간..
설교자가 수시로 만화 컷들을 그립니다.
1980년대부터 15년간 일간지 시사만평을 그린 조대현 목사..
2009년 교회 목회를 시작하면서 '만화 설교'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선(서울 조인교회 성도) :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그런지 더 공감도 많이 가는 것 같고.. 한 컷에 쉽게 와닿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앙은 만화처럼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게 조 목사의 철학입니다.
이런 생각을 담아 30여 권의 만화책도 출간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서울 조인교회 목사) : "재미를 무기로 하는 만화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한다..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로 표현된 종교적 가르침은 대중들에겐 특별한 즐거움과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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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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