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 87세로 별세

입력 2016.09.26 (21:56) 수정 2016.09.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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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가 오늘 87살의 나이로 별세해 많은 골프팬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또 한 명의 위대한 골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87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파머는 PGA 통산 62승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골퍼로 활약했었습니다.

79승의 우즈와 73승의 니클라우스엔 못 미치지만, 파머는 골프의 대중화를 이끈 최고의 스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려한 용모와 공격적인 플레이 덕택에 항상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녀 별명도 '킹'이었습니다.

파머의 죽음에 골프계 인사들은 물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기가 한 점 차로 끝날 것 같았던 9회 말 투아웃,

LA다저스 코리 시거가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드라마는 연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연장 10회 찰리 컬버슨이 한 점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야구의 묘미를 보여준 역전승으로 LA는 4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시애틀 선수의 패스가 심판을 맞고 절묘한 위치로 향합니다.

상대 팀에겐 억울한 일이었지만, 골은 골이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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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 87세로 별세
    • 입력 2016-09-26 22:00:15
    • 수정2016-09-26 22:26:13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가 오늘 87살의 나이로 별세해 많은 골프팬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또 한 명의 위대한 골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87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파머는 PGA 통산 62승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골퍼로 활약했었습니다.

79승의 우즈와 73승의 니클라우스엔 못 미치지만, 파머는 골프의 대중화를 이끈 최고의 스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려한 용모와 공격적인 플레이 덕택에 항상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녀 별명도 '킹'이었습니다.

파머의 죽음에 골프계 인사들은 물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기가 한 점 차로 끝날 것 같았던 9회 말 투아웃,

LA다저스 코리 시거가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듭니다.

드라마는 연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연장 10회 찰리 컬버슨이 한 점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야구의 묘미를 보여준 역전승으로 LA는 4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시애틀 선수의 패스가 심판을 맞고 절묘한 위치로 향합니다.

상대 팀에겐 억울한 일이었지만, 골은 골이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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