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비, 중부지방부터 늦더위 꺾여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설악산에는 올 해 첫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 설악산 정상 부근을 촬영한 모습인데요.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가을 기운이 더해지겠습니다.

비는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겠고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 최고 50, 남부는 5에서 10mm 정도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 지방은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4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중부에 비해 비교적 비의 양이 적어서 내일까지는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춘천의 낮 기온 23도로 오늘보다 5도나 낮겠습니다.

반면 영남을 비롯한 남부 지방은 한낮에 30도 가까이 오르겠고 새벽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은 광주의 낮 기온 29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수요일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는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