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6.09.27 (07:06)
수정 2016.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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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형준 부장검사는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김형준(부장검사) : "응분의 처분을 달게 받고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하지만 감찰 조사에서는 금품수수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팀은 두 번의 소환 조사와 대질신문 끝에 김 부장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 씨에게서 천5백만 원을 받고 수시로 향응 접대를 받는 등 모두 5천만 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받게 되자 수사팀을 만나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김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수사 대상인 KB금융그룹 임원에게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한 뒤 형사처벌이나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형준 부장검사는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김형준(부장검사) : "응분의 처분을 달게 받고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하지만 감찰 조사에서는 금품수수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팀은 두 번의 소환 조사와 대질신문 끝에 김 부장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 씨에게서 천5백만 원을 받고 수시로 향응 접대를 받는 등 모두 5천만 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받게 되자 수사팀을 만나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김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수사 대상인 KB금융그룹 임원에게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한 뒤 형사처벌이나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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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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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7 07:08:39
- 수정2016-09-27 08:26:22
<앵커 멘트>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형준 부장검사는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김형준(부장검사) : "응분의 처분을 달게 받고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하지만 감찰 조사에서는 금품수수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팀은 두 번의 소환 조사와 대질신문 끝에 김 부장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 씨에게서 천5백만 원을 받고 수시로 향응 접대를 받는 등 모두 5천만 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받게 되자 수사팀을 만나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김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수사 대상인 KB금융그룹 임원에게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한 뒤 형사처벌이나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형준 부장검사는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녹취> 김형준(부장검사) : "응분의 처분을 달게 받고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하지만 감찰 조사에서는 금품수수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팀은 두 번의 소환 조사와 대질신문 끝에 김 부장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 씨에게서 천5백만 원을 받고 수시로 향응 접대를 받는 등 모두 5천만 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김 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받게 되자 수사팀을 만나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김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수사 대상인 KB금융그룹 임원에게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한 뒤 형사처벌이나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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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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