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행 이틀째…벼랑끝 대치 지속
입력 2016.09.27 (23:28)
수정 2016.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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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여당의 불참 속에 상임위 회의가 공전되거나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여야는 '김재수 장관 해임'과 '정세균 의장 사퇴' 문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권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늘도 국감 일정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5개 상임위는 개의도 못한 채 공전됐고,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7개 상임위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무위에선 여당 의원이 위원장이지만 야당 간사가 사회권을 넘겨받아 증인 채택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국방위에선 여당 소속의 김영우 위원장이 국감 진행 의사를 밝혔다가, 같은 당 의원들의 제지로 막히는 등 내부 갈등도 빚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하고, 의장실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성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이 '거야(巨野)'의 횡포를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여러분들이 힘들게 계신 것입니다."
야당은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원만하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 갈 수는 없습니다."
여야가 좀처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 국회 파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여당의 불참 속에 상임위 회의가 공전되거나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여야는 '김재수 장관 해임'과 '정세균 의장 사퇴' 문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권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늘도 국감 일정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5개 상임위는 개의도 못한 채 공전됐고,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7개 상임위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무위에선 여당 의원이 위원장이지만 야당 간사가 사회권을 넘겨받아 증인 채택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국방위에선 여당 소속의 김영우 위원장이 국감 진행 의사를 밝혔다가, 같은 당 의원들의 제지로 막히는 등 내부 갈등도 빚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하고, 의장실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성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이 '거야(巨野)'의 횡포를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여러분들이 힘들게 계신 것입니다."
야당은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원만하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 갈 수는 없습니다."
여야가 좀처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 국회 파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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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28 0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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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여당의 불참 속에 상임위 회의가 공전되거나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여야는 '김재수 장관 해임'과 '정세균 의장 사퇴' 문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권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늘도 국감 일정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5개 상임위는 개의도 못한 채 공전됐고,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7개 상임위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무위에선 여당 의원이 위원장이지만 야당 간사가 사회권을 넘겨받아 증인 채택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국방위에선 여당 소속의 김영우 위원장이 국감 진행 의사를 밝혔다가, 같은 당 의원들의 제지로 막히는 등 내부 갈등도 빚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하고, 의장실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성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이 '거야(巨野)'의 횡포를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여러분들이 힘들게 계신 것입니다."
야당은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원만하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 갈 수는 없습니다."
여야가 좀처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 국회 파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여당의 불참 속에 상임위 회의가 공전되거나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여야는 '김재수 장관 해임'과 '정세균 의장 사퇴' 문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권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늘도 국감 일정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5개 상임위는 개의도 못한 채 공전됐고, 야당 의원이 위원장인 7개 상임위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무위에선 여당 의원이 위원장이지만 야당 간사가 사회권을 넘겨받아 증인 채택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국방위에선 여당 소속의 김영우 위원장이 국감 진행 의사를 밝혔다가, 같은 당 의원들의 제지로 막히는 등 내부 갈등도 빚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하고, 의장실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성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이 '거야(巨野)'의 횡포를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여러분들이 힘들게 계신 것입니다."
야당은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원만하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 갈 수는 없습니다."
여야가 좀처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 국회 파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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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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