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열차 50% 멈춰…물류난 ‘설상가상’
입력 2016.09.28 (06:10)
수정 2016.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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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시작된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도 계속되면서 화물 운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육상의 물류난이 우려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만 해도 화물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며 숨가쁘게 움직이던 역사가 파업 시작 첫 날 멈춰선 것처럼 한가합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50%에 그쳤습니다.
특히, 시멘트 운송의 차질이 현실화 됐습니다.
<인터뷰> 박선태(오봉역 부역장) : "장기화 될 경우 대체인력의 피로도 상승, 안전 문제 등으로 차질이 예상됩니다."
타가 철도 파업 참가율은 34%, KTX는 정상 운행됐지만,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철도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로 가뜩이나 심각해진 물류난을 더욱 부채질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다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결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부 2차관) : "필요시에는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경우 기관사 피로 누적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운행률을 더 낮추는 2단계 비상수송 대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어제 시작된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도 계속되면서 화물 운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육상의 물류난이 우려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만 해도 화물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며 숨가쁘게 움직이던 역사가 파업 시작 첫 날 멈춰선 것처럼 한가합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50%에 그쳤습니다.
특히, 시멘트 운송의 차질이 현실화 됐습니다.
<인터뷰> 박선태(오봉역 부역장) : "장기화 될 경우 대체인력의 피로도 상승, 안전 문제 등으로 차질이 예상됩니다."
타가 철도 파업 참가율은 34%, KTX는 정상 운행됐지만,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철도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로 가뜩이나 심각해진 물류난을 더욱 부채질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다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결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부 2차관) : "필요시에는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경우 기관사 피로 누적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운행률을 더 낮추는 2단계 비상수송 대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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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 열차 50% 멈춰…물류난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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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8 06:10:22
- 수정2016-09-28 09:50:20
<앵커 멘트>
어제 시작된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도 계속되면서 화물 운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육상의 물류난이 우려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만 해도 화물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며 숨가쁘게 움직이던 역사가 파업 시작 첫 날 멈춰선 것처럼 한가합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50%에 그쳤습니다.
특히, 시멘트 운송의 차질이 현실화 됐습니다.
<인터뷰> 박선태(오봉역 부역장) : "장기화 될 경우 대체인력의 피로도 상승, 안전 문제 등으로 차질이 예상됩니다."
타가 철도 파업 참가율은 34%, KTX는 정상 운행됐지만,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철도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로 가뜩이나 심각해진 물류난을 더욱 부채질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다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결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부 2차관) : "필요시에는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경우 기관사 피로 누적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운행률을 더 낮추는 2단계 비상수송 대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어제 시작된 철도 노조 파업이 오늘도 계속되면서 화물 운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육상의 물류난이 우려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전만 해도 화물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며 숨가쁘게 움직이던 역사가 파업 시작 첫 날 멈춰선 것처럼 한가합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의 50%에 그쳤습니다.
특히, 시멘트 운송의 차질이 현실화 됐습니다.
<인터뷰> 박선태(오봉역 부역장) : "장기화 될 경우 대체인력의 피로도 상승, 안전 문제 등으로 차질이 예상됩니다."
타가 철도 파업 참가율은 34%, KTX는 정상 운행됐지만,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철도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로 가뜩이나 심각해진 물류난을 더욱 부채질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다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결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부 2차관) : "필요시에는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경우 기관사 피로 누적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운행률을 더 낮추는 2단계 비상수송 대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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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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