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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감, 미르·K-스포츠 의혹 추궁
입력 2016.09.28 (06:25) 수정 2016.09.28 (09:4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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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국회 교문위 국감에선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또 산자위 국감에선 전기 요금 누진제 개편을 두고 야당 의원과 장관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문체부 국감에선 시작부터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가 미르 재단 출연에 관여했다는 주장을 담은 익명의 기업관계자 녹취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의원) : "(녹취록을 보면) 대기업 그룹 관계자는 그렇지 않잖아요.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서 할당해서 거뒀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야당 의원들은 대기업들이 짧은 시간 안에 8백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출연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을 이어갔습니다.

두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위해 설립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이런 사업들을 영위하는 재단에 그렇게 관여하실 일이 있으실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원들의 거센 추궁에 재단 설립허가 실무담당 공무원이 국감 도중에 탈진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산업부 국감에선 주형환 장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입장 번복 여부를 놓고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와대에서 지시하자마자 그 다음 날 입장을 번복한 것 맞고요."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는 의원님,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대했다는 증거를 한 번 줘 보십시오."

오늘 예정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는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맡고 있어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문체부 국감, 미르·K-스포츠 의혹 추궁
    • 입력 2016-09-28 06:27:46
    • 수정2016-09-28 09:49: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국회 교문위 국감에선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또 산자위 국감에선 전기 요금 누진제 개편을 두고 야당 의원과 장관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연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으로 진행된 문체부 국감에선 시작부터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가 미르 재단 출연에 관여했다는 주장을 담은 익명의 기업관계자 녹취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의원) : "(녹취록을 보면) 대기업 그룹 관계자는 그렇지 않잖아요.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서 할당해서 거뒀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야당 의원들은 대기업들이 짧은 시간 안에 8백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출연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을 이어갔습니다.

두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위해 설립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이런 사업들을 영위하는 재단에 그렇게 관여하실 일이 있으실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원들의 거센 추궁에 재단 설립허가 실무담당 공무원이 국감 도중에 탈진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산업부 국감에선 주형환 장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입장 번복 여부를 놓고 설전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와대에서 지시하자마자 그 다음 날 입장을 번복한 것 맞고요."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저는 의원님,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대했다는 증거를 한 번 줘 보십시오."

오늘 예정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는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맡고 있어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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