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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콜롬비아, 52년만의 평화협정 서명
입력 2016.09.28 (07:24) 수정 2016.09.28 (09: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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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이 52년 간의 긴 내전을 끝내는 평화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52년 간의 내전을 끝내는 평화협정, 총알 탄피를 녹여 만든 펜을 들고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차례로 서명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2천5백여 명의 하객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산토스(콜롬비아 대통령) : "우리는 이념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은 그만'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은 1964년 농민 반란을 시작으로 52년 동안 정부와 내전을 벌여왔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22만 명 넘게 숨졌고, 이재민 8백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평화협정 서명에 따라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은 180일 안에 무기를 반납하고, 정당 등 정치조직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인터뷰>론도뇨(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 : "전쟁으로 인한 많은 희생자와 모든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평화협정 이행을 위해 4천3백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유럽연합은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을 테러 조직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콜롬비아 평화협정안은 다음달 2일 국민투표를 통해 공식 발효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 [지금 세계는] 콜롬비아, 52년만의 평화협정 서명
    • 입력 2016-09-28 07:34:02
    • 수정2016-09-28 09:51:5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이 52년 간의 긴 내전을 끝내는 평화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52년 간의 내전을 끝내는 평화협정, 총알 탄피를 녹여 만든 펜을 들고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차례로 서명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2천5백여 명의 하객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산토스(콜롬비아 대통령) : "우리는 이념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은 그만'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은 1964년 농민 반란을 시작으로 52년 동안 정부와 내전을 벌여왔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22만 명 넘게 숨졌고, 이재민 8백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평화협정 서명에 따라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은 180일 안에 무기를 반납하고, 정당 등 정치조직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인터뷰>론도뇨(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 : "전쟁으로 인한 많은 희생자와 모든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평화협정 이행을 위해 4천3백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유럽연합은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을 테러 조직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콜롬비아 평화협정안은 다음달 2일 국민투표를 통해 공식 발효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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