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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미술관에 오로라가 떴다?
입력 2016.09.28 (07:31) 수정 2016.09.28 (09:5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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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공에 오로라가 떠있고 폭포가 거꾸로 흐르는 곳, 이 곳이 미술관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자연을 옮겨온 듯 독창적 전시로 최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의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라아슨의 작품전이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커튼처럼 드리운 물방울을 뚫고 들어가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일렁이는 무지개 빛깔이 꿈 같은 환상을 불러옵니다.

물방울과 조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유사 자연'으로, 관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느낀다는 거죠. 저는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길 바랍니다. "내가 보는게 정말 무지개인가?"... "

전시장 벽면을 뒤덮은 아이슬란드의 순록이끼,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아래서 위로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 등 엘리아슨의 작품에는 자연과 기계문명 사이의 미묘한 대립과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주목 받았던 대표작들도 거대한 인공폭포와, 강에 초록색 물감을 풀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녹색 강'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 : "전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과 과학, 정치 등과 융합한 작품으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온 엘리아슨의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문화광장] 미술관에 오로라가 떴다?
    • 입력 2016-09-28 07:39:57
    • 수정2016-09-28 09:52: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허공에 오로라가 떠있고 폭포가 거꾸로 흐르는 곳, 이 곳이 미술관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자연을 옮겨온 듯 독창적 전시로 최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덴마크의 설치미술작가 올라퍼 엘라아슨의 작품전이 개막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커튼처럼 드리운 물방울을 뚫고 들어가자...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로라를 보는 듯 일렁이는 무지개 빛깔이 꿈 같은 환상을 불러옵니다.

물방울과 조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유사 자연'으로, 관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덴마크 미술작가) :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느낀다는 거죠. 저는 관객이 스스로 보고 느끼길 바랍니다. "내가 보는게 정말 무지개인가?"... "

전시장 벽면을 뒤덮은 아이슬란드의 순록이끼,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아래서 위로 거꾸로 솟구치는 폭포 등 엘리아슨의 작품에는 자연과 기계문명 사이의 미묘한 대립과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그동안 주목 받았던 대표작들도 거대한 인공폭포와, 강에 초록색 물감을 풀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녹색 강'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합니다.

<인터뷰> 올라퍼 엘리아슨 : "전 자연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은 인류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들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과 과학, 정치 등과 융합한 작품으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온 엘리아슨의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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