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진석·우상호 만나서 국감 정상화 의견 일치”
입력 2016.09.28 (09:32)
수정 2016.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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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8일)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파행과 관련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직접 얼굴을 맞대기 싫어했지만, 제가 오며 가며 만나서(국감 정상화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은 그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3당 대표들은 제가 중간에 서고 같이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비공식 단식은 그대로 둔 채 우선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 했고 "또 여기에 대한 정 의장의 입장 표명을 바랐지만, 의장이 강경해서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식은 단식이고 국감은 국감"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오늘 국감을 정상화해서 이틀간 하지 못한 국감을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 수요일에 보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감 사상 초유로 여당이 보이콧해 국감이 이뤄지지 않는 건 참으로 '한국적 현상'"이라며 "청와대는 이번 국감을 방해해 국민이 모두 알고 싶어하는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의혹' 등 모든 의혹을 일거에 '비공개 단식 블랙홀'로 덮어버렸다. 단식을 하더라도 비공개로 하는 것도 올림픽 금메달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정상적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열정을 단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고 여야 협상에 쏟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은 그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3당 대표들은 제가 중간에 서고 같이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비공식 단식은 그대로 둔 채 우선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 했고 "또 여기에 대한 정 의장의 입장 표명을 바랐지만, 의장이 강경해서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식은 단식이고 국감은 국감"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오늘 국감을 정상화해서 이틀간 하지 못한 국감을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 수요일에 보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감 사상 초유로 여당이 보이콧해 국감이 이뤄지지 않는 건 참으로 '한국적 현상'"이라며 "청와대는 이번 국감을 방해해 국민이 모두 알고 싶어하는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의혹' 등 모든 의혹을 일거에 '비공개 단식 블랙홀'로 덮어버렸다. 단식을 하더라도 비공개로 하는 것도 올림픽 금메달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정상적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열정을 단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고 여야 협상에 쏟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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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28 10:34:19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28일)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파행과 관련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직접 얼굴을 맞대기 싫어했지만, 제가 오며 가며 만나서(국감 정상화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은 그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3당 대표들은 제가 중간에 서고 같이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비공식 단식은 그대로 둔 채 우선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 했고 "또 여기에 대한 정 의장의 입장 표명을 바랐지만, 의장이 강경해서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식은 단식이고 국감은 국감"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오늘 국감을 정상화해서 이틀간 하지 못한 국감을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 수요일에 보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감 사상 초유로 여당이 보이콧해 국감이 이뤄지지 않는 건 참으로 '한국적 현상'"이라며 "청와대는 이번 국감을 방해해 국민이 모두 알고 싶어하는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의혹' 등 모든 의혹을 일거에 '비공개 단식 블랙홀'로 덮어버렸다. 단식을 하더라도 비공개로 하는 것도 올림픽 금메달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정상적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열정을 단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고 여야 협상에 쏟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은 그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3당 대표들은 제가 중간에 서고 같이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비공식 단식은 그대로 둔 채 우선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 했고 "또 여기에 대한 정 의장의 입장 표명을 바랐지만, 의장이 강경해서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식은 단식이고 국감은 국감"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오늘 국감을 정상화해서 이틀간 하지 못한 국감을 다음 주와 다음다음 주 수요일에 보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박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감 사상 초유로 여당이 보이콧해 국감이 이뤄지지 않는 건 참으로 '한국적 현상'"이라며 "청와대는 이번 국감을 방해해 국민이 모두 알고 싶어하는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의혹' 등 모든 의혹을 일거에 '비공개 단식 블랙홀'로 덮어버렸다. 단식을 하더라도 비공개로 하는 것도 올림픽 금메달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하루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정상적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열정을 단식으로 표출하지 마시고 여야 협상에 쏟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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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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