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월 1인당 배급량 300그램…유엔 권장량 50%”

입력 2016.09.28 (10:00) 수정 2016.09.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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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이번 달 주민에게 배급한 식량이 유엔 권장량의 50% 수준에 그쳤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오늘(28일) 보도했다.

WFP는 "북한 당국이 이달 들어서도 주민 한 명당 하루 300g의 식량밖에 배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WFP는 "이는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하루 배급량(573g)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600g)의 50% 수준"이라면서 "지난 1, 2분기에 각각 기록했던 하루 배급량 360g과 370g 수준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당국은 지난 7월에도 주민들에게 유엔 권장량의 절반 수준인 하루 300g의 식량을 배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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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9월 1인당 배급량 300그램…유엔 권장량 50%”
    • 입력 2016-09-28 10:00:28
    • 수정2016-09-28 11:11:02
    정치
북한 당국이 이번 달 주민에게 배급한 식량이 유엔 권장량의 50% 수준에 그쳤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오늘(28일) 보도했다.

WFP는 "북한 당국이 이달 들어서도 주민 한 명당 하루 300g의 식량밖에 배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WFP는 "이는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하루 배급량(573g)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600g)의 50% 수준"이라면서 "지난 1, 2분기에 각각 기록했던 하루 배급량 360g과 370g 수준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당국은 지난 7월에도 주민들에게 유엔 권장량의 절반 수준인 하루 300g의 식량을 배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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