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대리기사 쉼터, 6개월간 5천여 명 이용

입력 2016.09.28 (11:22) 수정 2016.09.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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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있는 대리기사 쉼터 이용자가 6개월 만에 5천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근로자를 위해 문을 연 <休(휴)서울이동노동자 쉼터>에 지금까지 모두 5,513명이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객 분석 결과, 쉼터에는 하루 평균 42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월요일이 제일 붐볐다. 또 새벽 2~5시에 가장 많은 대리기사가 쉼터를 찾았다.

<休(휴)서울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신논현역 인근에 151.18㎡ 규모로 조성, 대리운전기사들의 주요업무시간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쉼터 안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컴퓨터를 비롯해 안마의자 등, 여성대리기사들의 휴식을 위한 별도의 전용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 밖에도 야간근로로 일반적인 공공서비스를 받기 힘든 이동노동자들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시 관련 센터와 협의해 금융, 법률, 건강복지상담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 대기업과 관공서 등이 밀집돼있어 퀵서비스 기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구 장교동 한빛미디어갤러리를 증·개축해 주간 시간대에 이동노동자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 합정역 주변에도 대리기사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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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논현역 대리기사 쉼터, 6개월간 5천여 명 이용
    • 입력 2016-09-28 11:22:00
    • 수정2016-09-28 15:31:50
    사회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있는 대리기사 쉼터 이용자가 6개월 만에 5천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근로자를 위해 문을 연 <休(휴)서울이동노동자 쉼터>에 지금까지 모두 5,513명이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객 분석 결과, 쉼터에는 하루 평균 42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월요일이 제일 붐볐다. 또 새벽 2~5시에 가장 많은 대리기사가 쉼터를 찾았다.

<休(휴)서울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신논현역 인근에 151.18㎡ 규모로 조성, 대리운전기사들의 주요업무시간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쉼터 안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컴퓨터를 비롯해 안마의자 등, 여성대리기사들의 휴식을 위한 별도의 전용 공간도 마련돼있다.

이 밖에도 야간근로로 일반적인 공공서비스를 받기 힘든 이동노동자들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시 관련 센터와 협의해 금융, 법률, 건강복지상담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 대기업과 관공서 등이 밀집돼있어 퀵서비스 기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구 장교동 한빛미디어갤러리를 증·개축해 주간 시간대에 이동노동자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 합정역 주변에도 대리기사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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