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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 여유자금 급감…집 사느라 ‘허덕’
입력 2016.09.28 (13:12) 수정 2016.09.28 (14:06) 경제
올해 2분기(4∼6월) 가계가 소비나 투자로 쓰지 않고 남은 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기업 등 경제 주체의 총금융자산은 1경5천조원을 돌파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는 석 달 사이 36조7천억원 불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자금잉여'는 1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잉여 규모는 지난 1분기(24조3천억원)보다 10조6천억원(43.6%) 줄었고 2011년 3분기(6조6천억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비영리단체에는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의 소비자단체, 자선·구호단체, 종교단체, 노동조합, 학술단체 등이 포함된다.

문소상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 잉여가 줄어든 것은 민간소비가 늘고 주택구입을 많이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계가 집을 사려고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 2분기 수도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37조원에 달했다.
  • 2분기 가계 여유자금 급감…집 사느라 ‘허덕’
    • 입력 2016-09-28 13:12:37
    • 수정2016-09-28 14:06:33
    경제
올해 2분기(4∼6월) 가계가 소비나 투자로 쓰지 않고 남은 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기업 등 경제 주체의 총금융자산은 1경5천조원을 돌파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는 석 달 사이 36조7천억원 불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자금잉여'는 1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잉여 규모는 지난 1분기(24조3천억원)보다 10조6천억원(43.6%) 줄었고 2011년 3분기(6조6천억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비영리단체에는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의 소비자단체, 자선·구호단체, 종교단체, 노동조합, 학술단체 등이 포함된다.

문소상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 잉여가 줄어든 것은 민간소비가 늘고 주택구입을 많이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계가 집을 사려고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 2분기 수도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37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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