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화물칸서 연기 감지기 작동돼 회항

입력 2016.09.28 (15:52) 수정 2016.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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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이륙 3시간 만에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7일 낮 12시 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OZ201편 여객기가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기가 작동돼 이륙 3시간 만에 LA로 되돌아왔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A380이며 당시 승객 358명이 타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상공에서 소화 조치를 했고 LA 공항에서 짐을 다 내린 채 화물칸을 정밀조사하고 있다.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려 공항 내에 대기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연기 감지기 오류일 가능성이 있지만 승객의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며, 운항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28일 오전 7시 30분쯤 해당 항공기를 다시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면 승객들은 인천공항에 내일(29일) 낮 12시 55분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19시간가량 지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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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여객기, 화물칸서 연기 감지기 작동돼 회항
    • 입력 2016-09-28 15:52:26
    • 수정2016-09-28 16:41:09
    경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기가 작동해 이륙 3시간 만에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7일 낮 12시 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OZ201편 여객기가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기가 작동돼 이륙 3시간 만에 LA로 되돌아왔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A380이며 당시 승객 358명이 타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상공에서 소화 조치를 했고 LA 공항에서 짐을 다 내린 채 화물칸을 정밀조사하고 있다.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려 공항 내에 대기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연기 감지기 오류일 가능성이 있지만 승객의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며, 운항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28일 오전 7시 30분쯤 해당 항공기를 다시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면 승객들은 인천공항에 내일(29일) 낮 12시 55분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19시간가량 지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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