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 민주당 관계자 휴대전화 해킹시도 수사

입력 2016.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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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국 민주당 관계자들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누군가 해킹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복수의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해킹 시도가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방해하고자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들이 조직한 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커들이 해킹에 성공했다면 이들은 통화 기록, 문자 메시지, 이메일, 사진, 연락처 등 휴대전화 주인의 광범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FBI 요원들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민주당 관계자를 접촉했다. 해킹 공격 대상이 몇 명이었는지, 해킹 피해자 중에 현직 의원이 포함됐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FBI는 이번 해킹 수사 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클린턴 캠프 대변인은 이번 휴대전화 해킹 의혹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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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미 민주당 관계자 휴대전화 해킹시도 수사
    • 입력 2016-09-28 16:41:51
    국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국 민주당 관계자들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누군가 해킹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복수의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해킹 시도가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방해하고자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들이 조직한 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커들이 해킹에 성공했다면 이들은 통화 기록, 문자 메시지, 이메일, 사진, 연락처 등 휴대전화 주인의 광범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FBI 요원들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민주당 관계자를 접촉했다. 해킹 공격 대상이 몇 명이었는지, 해킹 피해자 중에 현직 의원이 포함됐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FBI는 이번 해킹 수사 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클린턴 캠프 대변인은 이번 휴대전화 해킹 의혹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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