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외부인사 영입 대비’ 대선후보 규정 확정 보류키로

입력 2016.09.28 (17:11) 수정 2016.09.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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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 제·개정작업의 완료를 앞둔 국민의당이 대통령 후보 선출과 관련해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하면서 외부 인사 영입을 대비해 큰 틀에서만 규정을 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규정은 상황에 따라 수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오늘)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 (대선후보를 바라는 외부인사가)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당헌,당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규정을 보류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결정은 모레 3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당헌, 당규제개정위 측은 또 영남 등 당세가 약한 지역 당원들의 투표권에 가중치를 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으나, 당의 주류인 호남 지역 의원들은 등가성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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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외부인사 영입 대비’ 대선후보 규정 확정 보류키로
    • 입력 2016-09-28 17:11:57
    • 수정2016-09-28 18:41:53
    정치
당헌,당규 제·개정작업의 완료를 앞둔 국민의당이 대통령 후보 선출과 관련해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하면서 외부 인사 영입을 대비해 큰 틀에서만 규정을 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규정은 상황에 따라 수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오늘)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 (대선후보를 바라는 외부인사가)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당헌,당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규정을 보류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결정은 모레 3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당헌, 당규제개정위 측은 또 영남 등 당세가 약한 지역 당원들의 투표권에 가중치를 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으나, 당의 주류인 호남 지역 의원들은 등가성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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