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3.1 여진…원전 이상없음

28일(오늘) 오후 4시 3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3.1 여진이 발생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는 지진 관련 신고 20여 건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한수원은 이번 여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된 지진 감지기에 특이사항이 감지되지 않는 등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진은 지난 12일 규모 5.8 경주 본진의 여파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경주 여진은 모두 440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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