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철강 보고서 “후판 생산조정·강관 사업재편 필요”
입력 2016.09.28 (17:58) 경제
후판 품목은 생산량 조정을 검토해야 하고, 강관은 한계기업을 자연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내 철강업계 경쟁력 진단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철강협회는 28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해 추진한 컨설팅 연구용역이 완료돼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최종보고서는 제품별 경쟁력을 진단하면서 운영 효율성 극대화, 고부가 제품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BCG는 "글로벌 철강수요는 2030년까지 연 1%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이 생산능력을 축소한다고 해도 2020년에는 7억~12억 톤의 조강생산능력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판재류, 후판, 봉형강, 강관 등 4개 제품군으로 분류해 경쟁력을 진단했다.
철강협회는 하지만 오늘 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감축 규모나 사업재편 모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급과잉이 심각한 품목으로는 후판과 강관이 꼽혔다. 후판은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이나 건설용 철강재 등에 주로 쓰인다.
내부가 빈 봉 형태의 철강제품인 강관(파이프 등)은 다수의 사업자가 난립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기업활력법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한계기업을 자연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철강협회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비용을 분담해 추진한 이번 컨설팅은 객관적 시각에서 철강산업을 분석하고 경쟁력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를 진단하는 기회였다"며 "향후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철강 보고서 “후판 생산조정·강관 사업재편 필요”
    • 입력 2016-09-28 17:58:30
    경제
후판 품목은 생산량 조정을 검토해야 하고, 강관은 한계기업을 자연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내 철강업계 경쟁력 진단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철강협회는 28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해 추진한 컨설팅 연구용역이 완료돼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최종보고서는 제품별 경쟁력을 진단하면서 운영 효율성 극대화, 고부가 제품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BCG는 "글로벌 철강수요는 2030년까지 연 1%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이 생산능력을 축소한다고 해도 2020년에는 7억~12억 톤의 조강생산능력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판재류, 후판, 봉형강, 강관 등 4개 제품군으로 분류해 경쟁력을 진단했다.
철강협회는 하지만 오늘 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감축 규모나 사업재편 모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급과잉이 심각한 품목으로는 후판과 강관이 꼽혔다. 후판은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이나 건설용 철강재 등에 주로 쓰인다.
내부가 빈 봉 형태의 철강제품인 강관(파이프 등)은 다수의 사업자가 난립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기업활력법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한계기업을 자연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철강협회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비용을 분담해 추진한 이번 컨설팅은 객관적 시각에서 철강산업을 분석하고 경쟁력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를 진단하는 기회였다"며 "향후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