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日, ‘링거 살인 병원’ 3개월 간 48명 사망

입력 2016.09.28 (20:32) 수정 2016.09.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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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최근 3개월간, 요코하마 시의 한 병원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섞인 링거를 맞은 환자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병원관계자 : "유족들을 찾아가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하고 사죄하겠습니다."

경찰은 지난 20일 이 병원에서 숨진 88세 환자를 비롯해 다른 사망자들의 몸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검출되자,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사용 링거의 고무마개를 봉인한 테이프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 발견돼 경찰은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를 노리고 링거에 이물질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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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8 20:33:20
    • 수정2016-09-28 2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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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최근 3개월간, 요코하마 시의 한 병원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섞인 링거를 맞은 환자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병원관계자 : "유족들을 찾아가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하고 사죄하겠습니다."

경찰은 지난 20일 이 병원에서 숨진 88세 환자를 비롯해 다른 사망자들의 몸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검출되자,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사용 링거의 고무마개를 봉인한 테이프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 발견돼 경찰은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를 노리고 링거에 이물질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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