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감 정상화해야”…‘사회권 이양’ 압박

입력 2016.09.28 (21:13) 수정 2016.09.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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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권 공조를 통해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의 사회권 이양을 여당에 요구한다는 방침이어서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불참 입장을 고수하기로 하자 야권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결정이 매우 아쉽고 실망스럽다며 조속한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정(더민주 원내대변인) : "국감장으로 돌아와 민생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국민의당도 새누리당의 국감 불참 유지 결정을 비판했지만,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단식을 중단 하기를 바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세균 의장님은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세균 국회 의장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는 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헌법이나 국회법의 절차를 따랐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다른 할 얘기가 없죠."

이런 가운데 야당들은 내일(29일)부터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의 사회권 이양을 요구하며, 여당의 국회 복귀를 압박할 예정이어서 여야간 대치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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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국감 정상화해야”…‘사회권 이양’ 압박
    • 입력 2016-09-28 21:14:36
    • 수정2016-09-28 2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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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권 공조를 통해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의 사회권 이양을 여당에 요구한다는 방침이어서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불참 입장을 고수하기로 하자 야권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결정이 매우 아쉽고 실망스럽다며 조속한 국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재정(더민주 원내대변인) : "국감장으로 돌아와 민생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국민의당도 새누리당의 국감 불참 유지 결정을 비판했지만,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단식을 중단 하기를 바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세균 의장님은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세균 국회 의장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는 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헌법이나 국회법의 절차를 따랐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다른 할 얘기가 없죠." 이런 가운데 야당들은 내일(29일)부터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의 사회권 이양을 요구하며, 여당의 국회 복귀를 압박할 예정이어서 여야간 대치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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