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6호골’ 손흥민, 박지성 넘었다!

입력 2016.09.28 (21:47) 수정 2016.09.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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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6호 골을 기록해 박지성을 넘어 한국 선수 최다골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6호 골은 절묘했습니다.

라멜라의 패스를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골로 완성했습니다.

상대 선수들이 반칙으로 착각해 심판 눈치를 살피는 틈을 타 슈팅했습니다.

다소 행운도 따랐습니다.

위력적인 슈팅은 아니었지만,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도 공을 놓쳐 그대로 굴러갔습니다.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이근호에게 행운의 골을 허용해 기름손 골키퍼로 불렸던 아킨페프는 이번에도 우리 선수와의악연에 울었습니다.

후반 26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은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 "솔직히 조금 힘든 경기였는데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지난 2013 14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해 모두 6골.

손흥민은 박지성의 다섯골을 넘어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또,최근 뛴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려 초반 상승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 매체들이 눈이 부신다는 의미로 '손샤인'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준 손흥민이 시즌 내내 빛날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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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스 6호골’ 손흥민, 박지성 넘었다!
    • 입력 2016-09-28 21:55:13
    • 수정2016-09-28 2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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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6호 골을 기록해 박지성을 넘어 한국 선수 최다골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6호 골은 절묘했습니다.

라멜라의 패스를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골로 완성했습니다.

상대 선수들이 반칙으로 착각해 심판 눈치를 살피는 틈을 타 슈팅했습니다.

다소 행운도 따랐습니다.

위력적인 슈팅은 아니었지만,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도 공을 놓쳐 그대로 굴러갔습니다.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이근호에게 행운의 골을 허용해 기름손 골키퍼로 불렸던 아킨페프는 이번에도 우리 선수와의악연에 울었습니다.

후반 26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은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 "솔직히 조금 힘든 경기였는데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지난 2013 14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해 모두 6골.

손흥민은 박지성의 다섯골을 넘어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또,최근 뛴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려 초반 상승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 매체들이 눈이 부신다는 의미로 '손샤인'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준 손흥민이 시즌 내내 빛날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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