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의 사나이’ 호날두, 통산 95골 대기록 달성

<앵커 멘트>

호날두는 역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였습니다.

강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9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호날두의 결정적인 패스를 살리지 못한 벤제마.

그러자 호날두가 직접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16분, 가레스 베일의 힐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95번째 골입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100호골에 5골만을 남기게 됐습니다.

이후 한 골을 주고 받으며 한 점차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막바지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관중석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려던 남성팬.

그만 반지를 떨어뜨리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주변 관중들까지 함께 도와 결국 반지를 찾아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두 연인이 만든 흐뭇한 장면을 축하하려는 듯 마침 홈팀 양키스가 안타까지 때려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의 풋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환상적인 골 행진이 펼쳐집니다.

결국 러시아가 4대 3으로 이겨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