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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연기에…‘강도 자작극’ 들통
입력 2016.09.28 (23:21) 수정 2016.09.28 (23:4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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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남성이 현금인출기 고장 신고로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을 기절시키고 인출기에 있던 현금을 빼내 달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국 자작극으로 드러났는데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밤.

반소매 차림의 한 남성이 가방을 메고 한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더니 현금인출기가 고장 났다고 신고합니다.

<녹취> 보안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AS 개념으로 가는 거기 때문에 일단 1명이 가고요. 가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인접지역에서 1명이 더 가게 되죠."

예상대로 한 명이 출동했고, 김 씨는 출동한 직원을 기절시킨 뒤 9천 4백여만 원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절도 사건은 보안업체 직원과 그 친구의 자작극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우관(서울 관악경찰서 형사과장) : "또 다른 공범이 나타나는데 이게 뭔가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피해자로 신고했던 보안업체 직원이 아니냐..."

다단계로 진 빚을 갚으려고 저지른 범행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보안업체는 경찰의 권고에 따라 야간시간에 한 명만 출동하는 시스템을 먼저 개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어설픈 연기에…‘강도 자작극’ 들통
    • 입력 2016-09-28 23:34:04
    • 수정2016-09-28 23:49:32
    뉴스라인
<앵커 멘트>

한 남성이 현금인출기 고장 신고로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을 기절시키고 인출기에 있던 현금을 빼내 달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국 자작극으로 드러났는데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밤.

반소매 차림의 한 남성이 가방을 메고 한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더니 현금인출기가 고장 났다고 신고합니다.

<녹취> 보안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AS 개념으로 가는 거기 때문에 일단 1명이 가고요. 가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인접지역에서 1명이 더 가게 되죠."

예상대로 한 명이 출동했고, 김 씨는 출동한 직원을 기절시킨 뒤 9천 4백여만 원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절도 사건은 보안업체 직원과 그 친구의 자작극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우관(서울 관악경찰서 형사과장) : "또 다른 공범이 나타나는데 이게 뭔가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피해자로 신고했던 보안업체 직원이 아니냐..."

다단계로 진 빚을 갚으려고 저지른 범행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보안업체는 경찰의 권고에 따라 야간시간에 한 명만 출동하는 시스템을 먼저 개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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