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하루 최대 75만 배럴 감산”…5%이상 급등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생산량을 하루 최대 75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5%이상 급등했습니다.

신동빈 회장 영장 기각…김형준 부장검사 구속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천 7백억원 대 배임과 횡령 등 신 회장의 혐의에 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이 있다는 게 재판부 판단입니다. 스폰서와 수사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는 구속됐습니다.

與 “국감 불참 유지”…野 “국감 사회권 요구”

새누리당이 당 대표의 국감 복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의원 총회 결과 국감 불참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여당이 위원장인 상임위의 사회권을 넘겨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물열차 추가 투입…양대 노총 공동 집회

철도 파업으로 화물 열차 운행이 30% 초반까지 떨어지자, 코레일이 열차 추가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한국 노총과 민주 노총은 오늘 오후 대규모 공동 집회를 엽니다.

美 “北과의 외교·경제 관계 격하 요청”

미국 정부가 전 세계 미국 공관 주둔국 정부에 북 핵 실험을 규탄하고 북한과 외교, 경제적 관계를 격하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75개 나라가 북한 규탄 성명을 냈고 일부 국가는 북한과 외교 일정을 취소하거나 격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 故 백남기 씨 ‘조건부 부검영장’ 발부

법원이 어젯밤 고 백남기 씨에 대해 조거부로 부검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부검 장소와 방법 참여자 등을 유가족과 합의해야 하고 만약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강제 집행을 할 수 없도록 조건을 달았습니다. 유가족 측은 즉각 부검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년간 6백 건 ‘위조’…추락 헬기에도 ‘위조 부품’

추락 사고로 3명이 숨진 해군 링스 헬기에 품질 보증서가 조작된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군 핵심 전력에도 위조부품이 공급되는 등 적발된 것만 4년 동안 6백 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최초 ‘세 부모 아기’ 탄생…윤리 논란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난자 제공자 등 세 명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기가 세계 최초로 태어났습니다. 유전병을 막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인공수정 방식인데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맞춤형 아기를 만들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친절한 뉴스에서 윤리적 논란을 다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