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기자회견

입력 2002.07.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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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감독): 다시는 못만날 것처럼 안녕히 계시라는 간단한 이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앵커: 히딩크 감독이 결국 전 국민의 성원을 뒤로 한 채 우리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국 축구와의 이별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고별 기자회견을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네덜란드 아인트호벤팀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힌 히딩크 감독.
그러나 이것이 영원한 이별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인트호벤과의 계약이 끝나는 2년 뒤를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히딩크(감독): 아마도 아인호벤과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대한축구협회와도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2년 뒤에는 또. 어떻게 할지 그때가서 보겠습니다.
⊙기자: 몇몇 선수들을 유럽으로 데려가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히딩크(감독): 몇 몇 핵심을 유럽으로 데려가겠습니다.
그곳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도록 해 2004년 올림픽과 2006년 월드컵의 주역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기자: 선수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에 대해서도 회고했습니다.
⊙히딩크(감독): 한국 선수들은 저를 감동시키곤 했습니다.
저의 지시에 온몸을 던지던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자: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던 1년 6개월 동안의 한국 생활을 뒤로 하고 고국의 클럽팀을 선택한 히딩크 감독,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는 그는 이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네덜란드로 떠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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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기자회견
    •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히딩크(감독): 다시는 못만날 것처럼 안녕히 계시라는 간단한 이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앵커: 히딩크 감독이 결국 전 국민의 성원을 뒤로 한 채 우리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국 축구와의 이별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고별 기자회견을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네덜란드 아인트호벤팀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힌 히딩크 감독. 그러나 이것이 영원한 이별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인트호벤과의 계약이 끝나는 2년 뒤를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히딩크(감독): 아마도 아인호벤과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대한축구협회와도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2년 뒤에는 또. 어떻게 할지 그때가서 보겠습니다. ⊙기자: 몇몇 선수들을 유럽으로 데려가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히딩크(감독): 몇 몇 핵심을 유럽으로 데려가겠습니다. 그곳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도록 해 2004년 올림픽과 2006년 월드컵의 주역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기자: 선수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에 대해서도 회고했습니다. ⊙히딩크(감독): 한국 선수들은 저를 감동시키곤 했습니다. 저의 지시에 온몸을 던지던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자: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던 1년 6개월 동안의 한국 생활을 뒤로 하고 고국의 클럽팀을 선택한 히딩크 감독,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는 그는 이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네덜란드로 떠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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