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어장 확대, 조업시간 연장

입력 2016.09.30 (06:05) 수정 2016.09.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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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월 1일)부터 서해5도 연평도 어장의 면적이 확장되고 조업시간이 연장된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내일부터 연평도 어장을 현행 801㎢에서 815㎢로 14㎢ 확장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 일부 해역의 경우 꽃게 주 조업철인 4월에서 5월, 10월에서 11월 4개월 동안 조업시간을 현행 일출부터 일몰까지에서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1시간으로 1시간 30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연평도 어장은 남과 북이 마주한 접경수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조업이 가능한 어장 구역과 조업 시간이 정해져 있다.

1969년 280㎢로 지정된 연평 어장의 면적은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확장돼 왔다.

연평 어장의 꽃게 생산량은 연간 1,000톤 이상으로, 국내 총생산량 가운데 7%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어선이 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면서 꽃게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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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어장 확대, 조업시간 연장
    • 입력 2016-09-30 06:05:49
    • 수정2016-09-30 16:56:40
    경제
내일(10월 1일)부터 서해5도 연평도 어장의 면적이 확장되고 조업시간이 연장된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내일부터 연평도 어장을 현행 801㎢에서 815㎢로 14㎢ 확장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 일부 해역의 경우 꽃게 주 조업철인 4월에서 5월, 10월에서 11월 4개월 동안 조업시간을 현행 일출부터 일몰까지에서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1시간으로 1시간 30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연평도 어장은 남과 북이 마주한 접경수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조업이 가능한 어장 구역과 조업 시간이 정해져 있다.

1969년 280㎢로 지정된 연평 어장의 면적은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확장돼 왔다.

연평 어장의 꽃게 생산량은 연간 1,000톤 이상으로, 국내 총생산량 가운데 7%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어선이 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면서 꽃게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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