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근무 개혁 나선 일본 기업들

입력 2016.09.30 (09:46) 수정 2016.09.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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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의 대안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시간 근무 제도를 개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후 6시가 되자 일제히 퇴근하는 사원들.

사원 만여 명의 한 대형 철강업체입니다.

올해부터 오후 7시 이후 야근을 원칙적으로 금지시켰습니다.

덕분에 한 달 야근시간이 40%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모리지(고베제강소) : "전무 계속 추진해 회사 풍토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원 50명이 근무하는 이 회사는 야근 자체를 없앴습니다.

하지만 사원들의 급여는 본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이 높은 사원에게는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량이 똑같으면 일을 빨리 끝낸 사원일수록 시간당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 덕분에 하루 5시간만 근무해도 풀타임 근무자와 똑같은 급여를 받는 사원도 있습니다.

덕분에 회사는 지난해 인건비는 4% 늘었지만, 매출은 16%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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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간 근무 개혁 나선 일본 기업들
    • 입력 2016-09-30 09:56:08
    • 수정2016-09-30 1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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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의 대안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시간 근무 제도를 개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후 6시가 되자 일제히 퇴근하는 사원들.

사원 만여 명의 한 대형 철강업체입니다.

올해부터 오후 7시 이후 야근을 원칙적으로 금지시켰습니다.

덕분에 한 달 야근시간이 40%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모리지(고베제강소) : "전무 계속 추진해 회사 풍토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원 50명이 근무하는 이 회사는 야근 자체를 없앴습니다.

하지만 사원들의 급여는 본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이 높은 사원에게는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량이 똑같으면 일을 빨리 끝낸 사원일수록 시간당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 덕분에 하루 5시간만 근무해도 풀타임 근무자와 똑같은 급여를 받는 사원도 있습니다.

덕분에 회사는 지난해 인건비는 4% 늘었지만, 매출은 16%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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