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안 떨게 한 ‘가스 냄새’ 유발 30대 검거
입력 2016.10.01 (04:55)
수정 2016.10.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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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영광 ‘가스 냄새’…유독물질 방출 30대 검거
어제 하루 종일 전남 영광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가스 냄새'의 주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비 오는 틈을 타 폐기물을 무단 방출해 악취를 유발한 혐의로 35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 씨는 어제 새벽 영광읍 고추시장 앞 도로에 설치된 우수관에 황화수소 등이 포함된 액체 폐기물 9톤을 무단 방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공범으로부터 120만원을 받기로 하고 폐기물을 처리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어제 하룻 동안 영광읍 일대에서는 가스 냄새로 추정되는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20여건 접수되고 일부 주민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또, SNS를 중심으로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 후 경주 지진이 발생했다. 영광도 지진 전조 증상 아니냐'는 등 유언비어가 돌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경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공범의 행방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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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불안 떨게 한 ‘가스 냄새’ 유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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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1 04:55:35
- 수정2016-10-01 07:40:24
[연관기사] ☞ [뉴스광장] 영광 ‘가스 냄새’…유독물질 방출 30대 검거
어제 하루 종일 전남 영광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가스 냄새'의 주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비 오는 틈을 타 폐기물을 무단 방출해 악취를 유발한 혐의로 35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 씨는 어제 새벽 영광읍 고추시장 앞 도로에 설치된 우수관에 황화수소 등이 포함된 액체 폐기물 9톤을 무단 방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공범으로부터 120만원을 받기로 하고 폐기물을 처리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어제 하룻 동안 영광읍 일대에서는 가스 냄새로 추정되는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20여건 접수되고 일부 주민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또, SNS를 중심으로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 후 경주 지진이 발생했다. 영광도 지진 전조 증상 아니냐'는 등 유언비어가 돌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경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공범의 행방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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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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