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이버 사령부 지난달 중순 해킹당해…북 소행 조사중”
입력 2016.10.01 (06:10)
수정 2016.10.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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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5차 핵실험후 추가도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소행여부가 아닌지 조사중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됐습니다.
국방부를 포함해 육해공군 일선부대에서 인터넷 접속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PC 2만여대에 보안을 관리하는 사이버 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5일 자정을 기해 백신서버의 전원을 차단하고 피해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상 군부대 PC는 군 핵심기밀이 담긴 인트라넷용 국방망과 외부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인터넷망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킹이 확인된 것은 외부 인터넷과 연결된 네트워크입니다.
군 기밀을 다루는 인트라넷 국방망과는 차단돼 있다지만 악성코드가 백신서버에 연결된 PC들에 유입됐을 경우 군 공용 PC나 이메일 계정 등에 저장된 기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실이 국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즈음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염두한 예비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과 관련성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5차 핵실험후 추가도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소행여부가 아닌지 조사중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됐습니다.
국방부를 포함해 육해공군 일선부대에서 인터넷 접속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PC 2만여대에 보안을 관리하는 사이버 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5일 자정을 기해 백신서버의 전원을 차단하고 피해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상 군부대 PC는 군 핵심기밀이 담긴 인트라넷용 국방망과 외부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인터넷망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킹이 확인된 것은 외부 인터넷과 연결된 네트워크입니다.
군 기밀을 다루는 인트라넷 국방망과는 차단돼 있다지만 악성코드가 백신서버에 연결된 PC들에 유입됐을 경우 군 공용 PC나 이메일 계정 등에 저장된 기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실이 국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즈음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염두한 예비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과 관련성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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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사이버 사령부 지난달 중순 해킹당해…북 소행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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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1 07:35:54
<앵커 멘트>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5차 핵실험후 추가도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소행여부가 아닌지 조사중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됐습니다.
국방부를 포함해 육해공군 일선부대에서 인터넷 접속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PC 2만여대에 보안을 관리하는 사이버 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5일 자정을 기해 백신서버의 전원을 차단하고 피해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상 군부대 PC는 군 핵심기밀이 담긴 인트라넷용 국방망과 외부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인터넷망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킹이 확인된 것은 외부 인터넷과 연결된 네트워크입니다.
군 기밀을 다루는 인트라넷 국방망과는 차단돼 있다지만 악성코드가 백신서버에 연결된 PC들에 유입됐을 경우 군 공용 PC나 이메일 계정 등에 저장된 기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실이 국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즈음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염두한 예비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과 관련성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5차 핵실험후 추가도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소행여부가 아닌지 조사중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달 중순 해킹됐습니다.
국방부를 포함해 육해공군 일선부대에서 인터넷 접속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PC 2만여대에 보안을 관리하는 사이버 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5일 자정을 기해 백신서버의 전원을 차단하고 피해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상 군부대 PC는 군 핵심기밀이 담긴 인트라넷용 국방망과 외부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인터넷망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킹이 확인된 것은 외부 인터넷과 연결된 네트워크입니다.
군 기밀을 다루는 인트라넷 국방망과는 차단돼 있다지만 악성코드가 백신서버에 연결된 PC들에 유입됐을 경우 군 공용 PC나 이메일 계정 등에 저장된 기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실이 국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즈음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염두한 예비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과 관련성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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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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