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가스 냄새’…유독물질 방출 30대 검거
입력 2016.10.01 (06:14)
수정 2016.10.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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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한빛 원전이 위치한 전남 영광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이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이 냄새의 원인인 유독물질을 우수관에 버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부터 전남 영광 주민들은 원인 모를 가스냄새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방제차량 : "주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서에 접수된 악취 신고만 120건.
일부 주민들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한빛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조사한 결과 이 냄새의 근원지는 하수관 등에서 추출된 황화수소였습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젯밤 이 황화수소가 섞인 폐기물을 영광읍내 한 시장 우수관에 버린 35살 이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냄새가 가장 심한 곳 일대의 CCTV를 살펴보다 새벽시간대 이동한 수상한 탱크로리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누군가로부터 120만원을 받고 폐기물을 건네받아 우수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이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탭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어제 한빛 원전이 위치한 전남 영광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이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이 냄새의 원인인 유독물질을 우수관에 버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부터 전남 영광 주민들은 원인 모를 가스냄새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방제차량 : "주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서에 접수된 악취 신고만 120건.
일부 주민들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한빛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조사한 결과 이 냄새의 근원지는 하수관 등에서 추출된 황화수소였습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젯밤 이 황화수소가 섞인 폐기물을 영광읍내 한 시장 우수관에 버린 35살 이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냄새가 가장 심한 곳 일대의 CCTV를 살펴보다 새벽시간대 이동한 수상한 탱크로리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누군가로부터 120만원을 받고 폐기물을 건네받아 우수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이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탭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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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가스 냄새’…유독물질 방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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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1 06:15:39
- 수정2016-10-01 07:35:56
<앵커 멘트>
어제 한빛 원전이 위치한 전남 영광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이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이 냄새의 원인인 유독물질을 우수관에 버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부터 전남 영광 주민들은 원인 모를 가스냄새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방제차량 : "주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서에 접수된 악취 신고만 120건.
일부 주민들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한빛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조사한 결과 이 냄새의 근원지는 하수관 등에서 추출된 황화수소였습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젯밤 이 황화수소가 섞인 폐기물을 영광읍내 한 시장 우수관에 버린 35살 이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냄새가 가장 심한 곳 일대의 CCTV를 살펴보다 새벽시간대 이동한 수상한 탱크로리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누군가로부터 120만원을 받고 폐기물을 건네받아 우수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이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탭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어제 한빛 원전이 위치한 전남 영광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이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이 냄새의 원인인 유독물질을 우수관에 버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부터 전남 영광 주민들은 원인 모를 가스냄새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방제차량 : "주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서에 접수된 악취 신고만 120건.
일부 주민들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한빛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조사한 결과 이 냄새의 근원지는 하수관 등에서 추출된 황화수소였습니다.
<인터뷰> 이영수(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 "지금 발생된 농도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젯밤 이 황화수소가 섞인 폐기물을 영광읍내 한 시장 우수관에 버린 35살 이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냄새가 가장 심한 곳 일대의 CCTV를 살펴보다 새벽시간대 이동한 수상한 탱크로리를 발견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누군가로부터 120만원을 받고 폐기물을 건네받아 우수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이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탭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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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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