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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국제사회 공조로 北 ‘외톨이’ 구도 형성
입력 2016.10.01 (21:05) 수정 2016.10.01 (22:2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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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8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어제 열린 총회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북핵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에 따라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것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의는 70개국이 공동 제안했는데, 지난해 대북 결의 때 보다 7개국이 늘어난 겁니다.

국제사회가 북핵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총결집하고 있어서, '전체 국제사회 대 북한'의 구도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에 동의하는 주요 40개국 외무장관들의 대북 규탄에 이은 IAEA의 북핵 규탄 결의 만장일치 채택은 국제사회에서 철저히 고립돼 있는 북한의 처지를 잘 보여줍니다.

미국은 최근 북한과의 외교,경제 관계를 단절해 달라고 각국에 요청했습니다.

전통적 동맹국인 몽골은 북한 선박 14척의 등록을 취소했고, 베트남은 북한 외교관을 사실상 추방 조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우간다와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등은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중단했습니다.

북한의 불법 자금과 핵이나 미사일 관련 부품을 수송하고 있는 북한 고려 항공의 취항을 중단시키는 나라도 늘고 있습니다.

<녹취> 대니얼 프리드(美 국무부 제재담당 조정관) : "북한 체제에서 고려항공의 역할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 고려항공의 활동을 축소하고 제한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 의회는 북한의 국제금융거래를 봉쇄하기 위해 북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까지 제재할 수 있도록 한 초강경법안 추진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군사적 행동만 빼고 모든 대북 제재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북한의 고립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앵커&리포트] 국제사회 공조로 北 ‘외톨이’ 구도 형성
    • 입력 2016-10-01 21:07:23
    • 수정2016-10-01 22:28:06
    뉴스 9
<앵커 멘트>

168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어제 열린 총회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북핵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에 따라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것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의는 70개국이 공동 제안했는데, 지난해 대북 결의 때 보다 7개국이 늘어난 겁니다.

국제사회가 북핵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총결집하고 있어서, '전체 국제사회 대 북한'의 구도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에 동의하는 주요 40개국 외무장관들의 대북 규탄에 이은 IAEA의 북핵 규탄 결의 만장일치 채택은 국제사회에서 철저히 고립돼 있는 북한의 처지를 잘 보여줍니다.

미국은 최근 북한과의 외교,경제 관계를 단절해 달라고 각국에 요청했습니다.

전통적 동맹국인 몽골은 북한 선박 14척의 등록을 취소했고, 베트남은 북한 외교관을 사실상 추방 조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우간다와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등은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중단했습니다.

북한의 불법 자금과 핵이나 미사일 관련 부품을 수송하고 있는 북한 고려 항공의 취항을 중단시키는 나라도 늘고 있습니다.

<녹취> 대니얼 프리드(美 국무부 제재담당 조정관) : "북한 체제에서 고려항공의 역할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 고려항공의 활동을 축소하고 제한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 의회는 북한의 국제금융거래를 봉쇄하기 위해 북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까지 제재할 수 있도록 한 초강경법안 추진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군사적 행동만 빼고 모든 대북 제재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북한의 고립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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