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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치약’ 후폭풍…마트 ‘환불’ 북새통
입력 2016.10.01 (21: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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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한산하던 대형마트 고객센터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대기실 의자도 만석.

대부분 번호표를 받고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녹취> "389번 고객님!"

주말을 맞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든 치약을 환불받으러 온 고객들입니다.

<녹취> "이건 7900원. (하나씩 (환불)해 주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묶음으로 판매된 거라서요."

환불된 치약으로 짐 수레는 10분도 안 돼 가득 찹니다.

<인터뷰> 권세헌(서울시 은평구) : "집에 있는 것 모두 갖고 왔습니다. 소금으로 양치를 해야 하나 이런 불안한 마음도 들고요."

<인터뷰> 권제헌(경기도 고양시) : "집이 한 10km 넘는 거리인데 치약 바꿀 수 있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대형 마트입니다.

포장을 뜯지 않은 새 제품도, 이미 사용한 치약도 모두 환불 대상입니다.

<녹취> 치약 환불 고객 : "선물세트 받은 것, 그 전에 사 놓은 것까지 한 15개에서 17개?"

가습기 살균제 치약의 환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 27일.

대형마트 3사에서 어제까지 환불해 준 치약만 250만 개에 이릅니다.

아모레퍼시픽과 부광약품 등 4개 업체는 영수증이 없더라도 해당 업체에서 산 치약은 모두 환불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걸(대형마트 생활용품 매니저) : "영수증 없이, 상품만 소지하고 오시면 환불 처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10곳 중 6개 업체는 아직 구체적인 환불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보상받을 길이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 ‘가습기 살균제 치약’ 후폭풍…마트 ‘환불’ 북새통
    • 입력 2016-10-01 21:48:23
    사회
 평소 한산하던 대형마트 고객센터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대기실 의자도 만석.

대부분 번호표를 받고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녹취> "389번 고객님!"

주말을 맞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든 치약을 환불받으러 온 고객들입니다.

<녹취> "이건 7900원. (하나씩 (환불)해 주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묶음으로 판매된 거라서요."

환불된 치약으로 짐 수레는 10분도 안 돼 가득 찹니다.

<인터뷰> 권세헌(서울시 은평구) : "집에 있는 것 모두 갖고 왔습니다. 소금으로 양치를 해야 하나 이런 불안한 마음도 들고요."

<인터뷰> 권제헌(경기도 고양시) : "집이 한 10km 넘는 거리인데 치약 바꿀 수 있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대형 마트입니다.

포장을 뜯지 않은 새 제품도, 이미 사용한 치약도 모두 환불 대상입니다.

<녹취> 치약 환불 고객 : "선물세트 받은 것, 그 전에 사 놓은 것까지 한 15개에서 17개?"

가습기 살균제 치약의 환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지난 27일.

대형마트 3사에서 어제까지 환불해 준 치약만 250만 개에 이릅니다.

아모레퍼시픽과 부광약품 등 4개 업체는 영수증이 없더라도 해당 업체에서 산 치약은 모두 환불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걸(대형마트 생활용품 매니저) : "영수증 없이, 상품만 소지하고 오시면 환불 처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10곳 중 6개 업체는 아직 구체적인 환불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보상받을 길이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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