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체험장 북적…지진·화재 대비 이렇게
입력 2016.10.03 (06:35)
수정 2016.10.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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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 대피 훈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가족 단위로 대피 훈련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 어떤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진이야.."
지진 발생을 외친 어린이들이 서둘러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유지합니다.
진동이 멈춘 뒤, 이번엔 탈출 훈련.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탈출할 땐 이렇게 철 구조물을 두드려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인터뷰> 신주아(인천시 남동구) : "재밌었어요. 실제 지진처럼 흔들리고 식탁 밑으로 숨으니까..."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재난은 화재입니다.
지하철 화재 상황에선 연기 흡입을 막기 위해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추는 게 필수, 어린이와 부모들은 배운대로 어두운 지하 공간을 조심스럽게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김광운(경기도 부천시) : "이런 지진을 아이들이 무섭지 않게 놀이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경주 지진 이후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강귀석(부평안전체험관 강사) : "보호자분이나 아니면 유치원이나 학교 선생님들께서 전화하셔가지고 지진 체험 오늘 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전국에 이런 대형 재난체험장은 37곳.
우리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만큼 몸으로 익히는 체험 시설과 대피 훈련 확대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경주 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 대피 훈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가족 단위로 대피 훈련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 어떤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진이야.."
지진 발생을 외친 어린이들이 서둘러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유지합니다.
진동이 멈춘 뒤, 이번엔 탈출 훈련.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탈출할 땐 이렇게 철 구조물을 두드려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인터뷰> 신주아(인천시 남동구) : "재밌었어요. 실제 지진처럼 흔들리고 식탁 밑으로 숨으니까..."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재난은 화재입니다.
지하철 화재 상황에선 연기 흡입을 막기 위해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추는 게 필수, 어린이와 부모들은 배운대로 어두운 지하 공간을 조심스럽게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김광운(경기도 부천시) : "이런 지진을 아이들이 무섭지 않게 놀이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경주 지진 이후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강귀석(부평안전체험관 강사) : "보호자분이나 아니면 유치원이나 학교 선생님들께서 전화하셔가지고 지진 체험 오늘 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전국에 이런 대형 재난체험장은 37곳.
우리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만큼 몸으로 익히는 체험 시설과 대피 훈련 확대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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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체험장 북적…지진·화재 대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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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3 06:36:50
- 수정2016-10-03 07: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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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 대피 훈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가족 단위로 대피 훈련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 어떤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진이야.."
지진 발생을 외친 어린이들이 서둘러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유지합니다.
진동이 멈춘 뒤, 이번엔 탈출 훈련.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탈출할 땐 이렇게 철 구조물을 두드려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인터뷰> 신주아(인천시 남동구) : "재밌었어요. 실제 지진처럼 흔들리고 식탁 밑으로 숨으니까..."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재난은 화재입니다.
지하철 화재 상황에선 연기 흡입을 막기 위해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추는 게 필수, 어린이와 부모들은 배운대로 어두운 지하 공간을 조심스럽게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김광운(경기도 부천시) : "이런 지진을 아이들이 무섭지 않게 놀이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경주 지진 이후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강귀석(부평안전체험관 강사) : "보호자분이나 아니면 유치원이나 학교 선생님들께서 전화하셔가지고 지진 체험 오늘 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전국에 이런 대형 재난체험장은 37곳.
우리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만큼 몸으로 익히는 체험 시설과 대피 훈련 확대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경주 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 대피 훈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가족 단위로 대피 훈련장을 많이 찾고 있는데 어떤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진이야.."
지진 발생을 외친 어린이들이 서둘러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유지합니다.
진동이 멈춘 뒤, 이번엔 탈출 훈련.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에서 탈출할 땐 이렇게 철 구조물을 두드려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인터뷰> 신주아(인천시 남동구) : "재밌었어요. 실제 지진처럼 흔들리고 식탁 밑으로 숨으니까..."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재난은 화재입니다.
지하철 화재 상황에선 연기 흡입을 막기 위해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추는 게 필수, 어린이와 부모들은 배운대로 어두운 지하 공간을 조심스럽게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김광운(경기도 부천시) : "이런 지진을 아이들이 무섭지 않게 놀이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경주 지진 이후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강귀석(부평안전체험관 강사) : "보호자분이나 아니면 유치원이나 학교 선생님들께서 전화하셔가지고 지진 체험 오늘 할 수 있느냐고, 문의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전국에 이런 대형 재난체험장은 37곳.
우리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만큼 몸으로 익히는 체험 시설과 대피 훈련 확대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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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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