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대 합동 조사 “사망진단서 문제 없어”
입력 2016.10.04 (06:09)
수정 2016.10.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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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을 조사한 서울대병원과 의과대의 합동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병사라고 기록된 데 대해 지침과는 다르게 작성했지만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는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병사' 역시 지침과 다르게 작성했을 뿐 제대로 기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윤성(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 "지침과 다르게 작성된 것은 분명하나, 담당교수가 주치의로서 특수한 상황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의 외압설도 부인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의과대 측이 조사위원회를 꾸린 뒤 사흘 동안 조사한 결론입니다.
백 씨의 주치의는 병사로 표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선하(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고 백남기 씨 주치의) : "가족 분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아 체외 투석 등의 치료를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표기했습니다."
유가족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병원에 왔을 당시부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한 상태라고 진단했던 백 교수가 이제 와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도라지(고 백남기 씨 딸) : "(예상했던 증상) 이런 게 다 왔는데, 이래놓고 병사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저희 가족들은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고요."
백 씨 유가족에게 부검영장 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던 검찰과 경찰은 오늘까지는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을 조사한 서울대병원과 의과대의 합동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병사라고 기록된 데 대해 지침과는 다르게 작성했지만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는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병사' 역시 지침과 다르게 작성했을 뿐 제대로 기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윤성(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 "지침과 다르게 작성된 것은 분명하나, 담당교수가 주치의로서 특수한 상황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의 외압설도 부인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의과대 측이 조사위원회를 꾸린 뒤 사흘 동안 조사한 결론입니다.
백 씨의 주치의는 병사로 표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선하(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고 백남기 씨 주치의) : "가족 분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아 체외 투석 등의 치료를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표기했습니다."
유가족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병원에 왔을 당시부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한 상태라고 진단했던 백 교수가 이제 와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도라지(고 백남기 씨 딸) : "(예상했던 증상) 이런 게 다 왔는데, 이래놓고 병사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저희 가족들은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고요."
백 씨 유가족에게 부검영장 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던 검찰과 경찰은 오늘까지는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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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4 0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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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을 조사한 서울대병원과 의과대의 합동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병사라고 기록된 데 대해 지침과는 다르게 작성했지만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는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병사' 역시 지침과 다르게 작성했을 뿐 제대로 기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윤성(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 "지침과 다르게 작성된 것은 분명하나, 담당교수가 주치의로서 특수한 상황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의 외압설도 부인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의과대 측이 조사위원회를 꾸린 뒤 사흘 동안 조사한 결론입니다.
백 씨의 주치의는 병사로 표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선하(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고 백남기 씨 주치의) : "가족 분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아 체외 투석 등의 치료를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표기했습니다."
유가족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병원에 왔을 당시부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한 상태라고 진단했던 백 교수가 이제 와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도라지(고 백남기 씨 딸) : "(예상했던 증상) 이런 게 다 왔는데, 이래놓고 병사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저희 가족들은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고요."
백 씨 유가족에게 부검영장 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던 검찰과 경찰은 오늘까지는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을 조사한 서울대병원과 의과대의 합동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병사라고 기록된 데 대해 지침과는 다르게 작성했지만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는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병사' 역시 지침과 다르게 작성했을 뿐 제대로 기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윤성(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 "지침과 다르게 작성된 것은 분명하나, 담당교수가 주치의로서 특수한 상황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의료진의 외압설도 부인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의과대 측이 조사위원회를 꾸린 뒤 사흘 동안 조사한 결론입니다.
백 씨의 주치의는 병사로 표기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선하(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고 백남기 씨 주치의) : "가족 분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아 체외 투석 등의 치료를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표기했습니다."
유가족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병원에 왔을 당시부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한 상태라고 진단했던 백 교수가 이제 와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도라지(고 백남기 씨 딸) : "(예상했던 증상) 이런 게 다 왔는데, 이래놓고 병사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저희 가족들은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고요."
백 씨 유가족에게 부검영장 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던 검찰과 경찰은 오늘까지는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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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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