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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진원, 새 활성 단층 가능성”
입력 2016.10.04 (06:56) 수정 2016.10.04 (07:4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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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경주 지진은 양산단층에서 일어난 것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새로운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주 지진이 양산 단층이 아닌 숨겨진 새로운 단층에서 발생했을 거란 주장인데, 한반도 활성단층에 대한 심층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 지진의 진앙은 양산 단층에서 불과 수 백 m 떨어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번 지진을 양산 단층에서 일어났다고 꼽은 이윱니다.

그런데 이와 상반된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됐습니다.

연세대 홍태경 교수가 전진과 본진, 그리고 여진들의 진앙을 재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진앙이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기운 직사각형 안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 방향의 양산 단층과 방향이 다를 뿐 아니라, 양산 단층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단층으로 분석됩니다.

단층면을 입체적으로 분석해보면, 오른쪽 아래로 70도 가량 기울었는데, 연장된 선이 양산 단층의 반대편을 향합니다.

이번 지진 이후 지각에 쌓인 힘, 즉 응력의 변화를 조사했더니 붉은 색으로 보이는 네 방향으로 응력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포항과 김해 방향은 단층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단층의 연장선상 방향으로 많은 응력이 추가로 쌓였으므로 이 지역에서는 또 다른 큰 지진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지진 학자들은 현지 조사와 이에 대한 분석이 끝나야 정확한 지진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경주 지진 진원, 새 활성 단층 가능성”
    • 입력 2016-10-04 07:14:45
    • 수정2016-10-04 07:45: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 경주 지진은 양산단층에서 일어난 것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새로운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주 지진이 양산 단층이 아닌 숨겨진 새로운 단층에서 발생했을 거란 주장인데, 한반도 활성단층에 대한 심층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 지진의 진앙은 양산 단층에서 불과 수 백 m 떨어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번 지진을 양산 단층에서 일어났다고 꼽은 이윱니다.

그런데 이와 상반된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됐습니다.

연세대 홍태경 교수가 전진과 본진, 그리고 여진들의 진앙을 재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진앙이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기운 직사각형 안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북 방향의 양산 단층과 방향이 다를 뿐 아니라, 양산 단층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단층으로 분석됩니다.

단층면을 입체적으로 분석해보면, 오른쪽 아래로 70도 가량 기울었는데, 연장된 선이 양산 단층의 반대편을 향합니다.

이번 지진 이후 지각에 쌓인 힘, 즉 응력의 변화를 조사했더니 붉은 색으로 보이는 네 방향으로 응력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포항과 김해 방향은 단층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단층의 연장선상 방향으로 많은 응력이 추가로 쌓였으므로 이 지역에서는 또 다른 큰 지진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지진 학자들은 현지 조사와 이에 대한 분석이 끝나야 정확한 지진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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