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입력 2016.10.04 (08:02) 수정 2016.10.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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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감 정상화…여야 격돌 예고

파행을 거듭한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립성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여야는 주요 현안을 놓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반 총장 대선 출마…유엔 총회 결의 위반”

야당의원들만 참석한 유엔 대표부 국정감사에서, 반기문 유엔총장이 올해말 임기를 마친 뒤 내년에 대선에 출마할 경우 유엔 결의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유엔은 사무총장이 재임시 각 국의 비밀정보를 알기 때문에 임기 직후 정부직을 제안 수락해선 안된다는 내용을 결의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故 백남기 씨 사인, “지침과 다르지만 문제없어”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이 병사라고 기록된 사망 진단서에 대해 서울대병원과 의과 대학의 합동 조사결과 지침과는 다르게 작성됐지만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의 외압설도 부인했는데 유가족들은 주치의의 진단이 처음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베, “사죄 편지 털끝 만큼도 생각 안 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일본 시민단체가 일본 총리 명의의 사죄 편지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보내라고 요구한데 대해 일본 정부가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는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강하게 거부했습니다.

생리의학상에 ‘오스미’…日 3년 연속 노벨상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엔 30년 넘게 세포 활동을 연구해온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을 받게 됐고 3년 연속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부·한은, 폭스바겐 상대 소송 제기

정부와 한국은행이 주주 자격으로 독일 폭스바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투자자에게 제때 알리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는게 소송 이유입니다.

6세 딸 양부모 ‘테이프로 묶어 17시간 방치’

6살짜리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양부모는 딸이 숨지기 전날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이프로 전신을 묶은 채 17시간 넘게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면수심의 양부모가 벌인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뉴스따라잡기에서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태풍 ‘차바’ 북상…오후 제주 영향권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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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감 정상화…여야 격돌 예고

파행을 거듭한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립성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여야는 주요 현안을 놓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반 총장 대선 출마…유엔 총회 결의 위반”

야당의원들만 참석한 유엔 대표부 국정감사에서, 반기문 유엔총장이 올해말 임기를 마친 뒤 내년에 대선에 출마할 경우 유엔 결의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유엔은 사무총장이 재임시 각 국의 비밀정보를 알기 때문에 임기 직후 정부직을 제안 수락해선 안된다는 내용을 결의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故 백남기 씨 사인, “지침과 다르지만 문제없어”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이 병사라고 기록된 사망 진단서에 대해 서울대병원과 의과 대학의 합동 조사결과 지침과는 다르게 작성됐지만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의 외압설도 부인했는데 유가족들은 주치의의 진단이 처음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베, “사죄 편지 털끝 만큼도 생각 안 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일본 시민단체가 일본 총리 명의의 사죄 편지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보내라고 요구한데 대해 일본 정부가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는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강하게 거부했습니다.

생리의학상에 ‘오스미’…日 3년 연속 노벨상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엔 30년 넘게 세포 활동을 연구해온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을 받게 됐고 3년 연속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부·한은, 폭스바겐 상대 소송 제기

정부와 한국은행이 주주 자격으로 독일 폭스바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투자자에게 제때 알리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는게 소송 이유입니다.

6세 딸 양부모 ‘테이프로 묶어 17시간 방치’

6살짜리 입양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양부모는 딸이 숨지기 전날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이프로 전신을 묶은 채 17시간 넘게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면수심의 양부모가 벌인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뉴스따라잡기에서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태풍 ‘차바’ 북상…오후 제주 영향권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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