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SIS “美대선 전후 北 6차 핵실험 등 도발 가능성”

입력 2016.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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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CSIS가 이번 주 발간할 보고서에서 지난 60년간 북한의 행동 유형을 분석해 보면 "북한 지도자들은 미국 선거 즈음해 긴장을 고조시키려 시도해왔다"며 특히 최근 몇 년간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참여한 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북한은 대규모 실험을 통해 신임 미국 대통령을 위축시키려 할 수 있다"며 "미국과 전 세계의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석좌는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이 "6차 핵실험이 될 수도 있고,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킬 로켓 발사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에도 미사일과 핵 실험을 감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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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CSIS “美대선 전후 北 6차 핵실험 등 도발 가능성”
    • 입력 2016-10-04 10:30:18
    국제
북한이 오는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CSIS가 이번 주 발간할 보고서에서 지난 60년간 북한의 행동 유형을 분석해 보면 "북한 지도자들은 미국 선거 즈음해 긴장을 고조시키려 시도해왔다"며 특히 최근 몇 년간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참여한 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북한은 대규모 실험을 통해 신임 미국 대통령을 위축시키려 할 수 있다"며 "미국과 전 세계의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석좌는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이 "6차 핵실험이 될 수도 있고,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킬 로켓 발사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에도 미사일과 핵 실험을 감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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