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 업무 전산망 마비…항의 빗발
입력 2016.10.04 (23:25)
수정 2016.10.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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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이 4시간 가량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평소 면회가 많은 서울구치소에서는 접수가 늦어지면서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치소 민원실이 면회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당초 정해진 시간에 면회가 되지 않으면서 대기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면회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사람들은 차례가 오지 않자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아니 왜 일을 이렇게 하냐고 6시에 와가지고 뭐야 진짜 짜증나게."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 쯤.
재소자 검색이 불가능해져 수작업으로 재소자 명단을 확인하면서 서울구치소 등에서의 면회가 오전 내내 늦어졌습니다.
전산망은 정오가 돼서야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반나절 가까이 기다리던 면회객들이 그냥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면회객(음성변조) : "새벽 5시50분에 왔는데 지금 5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지난 1일 전산망 업그레이드를 한 뒤 연휴가 끝나고 처음 사용하면서 호환성 문제로 장애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산망이 해킹됐을 가능성은 없으며, 보안시스템에도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오늘 오전,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이 4시간 가량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평소 면회가 많은 서울구치소에서는 접수가 늦어지면서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치소 민원실이 면회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당초 정해진 시간에 면회가 되지 않으면서 대기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면회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사람들은 차례가 오지 않자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아니 왜 일을 이렇게 하냐고 6시에 와가지고 뭐야 진짜 짜증나게."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 쯤.
재소자 검색이 불가능해져 수작업으로 재소자 명단을 확인하면서 서울구치소 등에서의 면회가 오전 내내 늦어졌습니다.
전산망은 정오가 돼서야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반나절 가까이 기다리던 면회객들이 그냥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면회객(음성변조) : "새벽 5시50분에 왔는데 지금 5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지난 1일 전산망 업그레이드를 한 뒤 연휴가 끝나고 처음 사용하면서 호환성 문제로 장애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산망이 해킹됐을 가능성은 없으며, 보안시스템에도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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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교정 업무 전산망 마비…항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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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4 23:27:17
- 수정2016-10-04 2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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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이 4시간 가량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평소 면회가 많은 서울구치소에서는 접수가 늦어지면서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치소 민원실이 면회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당초 정해진 시간에 면회가 되지 않으면서 대기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면회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사람들은 차례가 오지 않자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아니 왜 일을 이렇게 하냐고 6시에 와가지고 뭐야 진짜 짜증나게."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 쯤.
재소자 검색이 불가능해져 수작업으로 재소자 명단을 확인하면서 서울구치소 등에서의 면회가 오전 내내 늦어졌습니다.
전산망은 정오가 돼서야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반나절 가까이 기다리던 면회객들이 그냥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면회객(음성변조) : "새벽 5시50분에 왔는데 지금 5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지난 1일 전산망 업그레이드를 한 뒤 연휴가 끝나고 처음 사용하면서 호환성 문제로 장애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산망이 해킹됐을 가능성은 없으며, 보안시스템에도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오늘 오전,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이 4시간 가량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평소 면회가 많은 서울구치소에서는 접수가 늦어지면서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치소 민원실이 면회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당초 정해진 시간에 면회가 되지 않으면서 대기자들이 늘어난 겁니다.
면회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사람들은 차례가 오지 않자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아니 왜 일을 이렇게 하냐고 6시에 와가지고 뭐야 진짜 짜증나게."
전국 52개 교도소와 구치소의 면회를 관리하는 전산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 쯤.
재소자 검색이 불가능해져 수작업으로 재소자 명단을 확인하면서 서울구치소 등에서의 면회가 오전 내내 늦어졌습니다.
전산망은 정오가 돼서야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반나절 가까이 기다리던 면회객들이 그냥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면회객(음성변조) : "새벽 5시50분에 왔는데 지금 5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가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지난 1일 전산망 업그레이드를 한 뒤 연휴가 끝나고 처음 사용하면서 호환성 문제로 장애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산망이 해킹됐을 가능성은 없으며, 보안시스템에도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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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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