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여수…선박 2만 7천여 척 피항

입력 2016.10.05 (04:00) 수정 2016.10.0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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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는 차츰 북상해 호남 지방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국동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앞을 보기가 힘들정도인데요.

태풍 '차바'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태풍 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전남지역과 서해남부 전해상,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센 파도에 대비해 전남 지역 어선 2만 7천여 척은 여수항과 목포항 등 주요 항구에 대피해 있습니다.

빗방울도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여수 거문도 41.5밀리미터를 최고로, 완도 청산도 38밀리미터, 광주 22.9 밀리미터 등입니다.

기상청은 호남지방에 오늘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전남 동부 남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차바는 5시간 뒤에 이곳 여수 남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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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여수…선박 2만 7천여 척 피항
    • 입력 2016-10-05 04:03:35
    • 수정2016-10-05 0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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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는 차츰 북상해 호남 지방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국동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앞을 보기가 힘들정도인데요.

태풍 '차바'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오면서 태풍 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광주전남지역과 서해남부 전해상,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미터에 육박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센 파도에 대비해 전남 지역 어선 2만 7천여 척은 여수항과 목포항 등 주요 항구에 대피해 있습니다.

빗방울도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여수 거문도 41.5밀리미터를 최고로, 완도 청산도 38밀리미터, 광주 22.9 밀리미터 등입니다.

기상청은 호남지방에 오늘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전남 동부 남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차바는 5시간 뒤에 이곳 여수 남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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