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최소 22명 리비아 인근 난민 보트에서 사망”
입력 2016.10.05 (05:57)
수정 2016.10.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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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1천 명가량의 난민을 태우고 가던 목조 선박에서 최소 22명이 과적에 따른 질식 등으로 사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난민 구조선인 아스트랄 호에 승선했던 사진기자 아리스 메시니스는 AFP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무로 된 난민선의 3개 층에 대략 1천 명이 탔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이 탔기 때문에 질식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22구의 시신을 셌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선창에 있다"고 말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시니스 기자는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펼쳐 온 스페인 비정부단체(NGO)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ProActiva Open Arms)의 구조선에 동승해 참상을 목격했다.
그는 "난민선은 공황상태였다.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로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아스트랄 호는 난민을 구하기 위해 4일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작업했고, 이후 이탈리아 해군에 생존자들을 인계했다.
리비아 북쪽의 공해 상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벌인 이탈리아 연안 경비대는 적어도 1,800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난민 구조선인 아스트랄 호에 승선했던 사진기자 아리스 메시니스는 AFP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무로 된 난민선의 3개 층에 대략 1천 명이 탔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이 탔기 때문에 질식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22구의 시신을 셌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선창에 있다"고 말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시니스 기자는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펼쳐 온 스페인 비정부단체(NGO)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ProActiva Open Arms)의 구조선에 동승해 참상을 목격했다.
그는 "난민선은 공황상태였다.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로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아스트랄 호는 난민을 구하기 위해 4일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작업했고, 이후 이탈리아 해군에 생존자들을 인계했다.
리비아 북쪽의 공해 상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벌인 이탈리아 연안 경비대는 적어도 1,800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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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최소 22명 리비아 인근 난민 보트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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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5 05:57:51
- 수정2016-10-05 10:04:01
3일(현지시간) 1천 명가량의 난민을 태우고 가던 목조 선박에서 최소 22명이 과적에 따른 질식 등으로 사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난민 구조선인 아스트랄 호에 승선했던 사진기자 아리스 메시니스는 AFP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무로 된 난민선의 3개 층에 대략 1천 명이 탔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이 탔기 때문에 질식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22구의 시신을 셌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선창에 있다"고 말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시니스 기자는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펼쳐 온 스페인 비정부단체(NGO)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ProActiva Open Arms)의 구조선에 동승해 참상을 목격했다.
그는 "난민선은 공황상태였다.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로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아스트랄 호는 난민을 구하기 위해 4일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작업했고, 이후 이탈리아 해군에 생존자들을 인계했다.
리비아 북쪽의 공해 상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벌인 이탈리아 연안 경비대는 적어도 1,800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난민 구조선인 아스트랄 호에 승선했던 사진기자 아리스 메시니스는 AFP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무로 된 난민선의 3개 층에 대략 1천 명이 탔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이 탔기 때문에 질식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22구의 시신을 셌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선창에 있다"고 말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시니스 기자는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펼쳐 온 스페인 비정부단체(NGO)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ProActiva Open Arms)의 구조선에 동승해 참상을 목격했다.
그는 "난민선은 공황상태였다.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로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아스트랄 호는 난민을 구하기 위해 4일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작업했고, 이후 이탈리아 해군에 생존자들을 인계했다.
리비아 북쪽의 공해 상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벌인 이탈리아 연안 경비대는 적어도 1,800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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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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