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달러 2개월 만에 최고치 우려

입력 2016.10.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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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달러화가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데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완전히 단절되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에 대한 우려가 가세한 여파로 하락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0포인트(0.47%) 하락한 18,168.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1포인트(0.50%) 낮은 2,150.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1포인트(0.21%) 내린 5,289.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드 브렉시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달러화 강세 등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래커 총재는 미 웨스트버니지아주의 찰스턴에서 가진 콘퍼런스 연설 자료에서 신중한 선제 정책은 물가 상승 후 급격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을 피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이제 1.5% 혹은 그 이상이 돼야 한다며, 최근 경제지표가 연준의 고용과 물가 목표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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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달러 2개월 만에 최고치 우려
    • 입력 2016-10-05 06:17:25
    국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달러화가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데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완전히 단절되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에 대한 우려가 가세한 여파로 하락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0포인트(0.47%) 하락한 18,168.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1포인트(0.50%) 낮은 2,150.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1포인트(0.21%) 내린 5,289.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드 브렉시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달러화 강세 등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래커 총재는 미 웨스트버니지아주의 찰스턴에서 가진 콘퍼런스 연설 자료에서 신중한 선제 정책은 물가 상승 후 급격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을 피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이제 1.5% 혹은 그 이상이 돼야 한다며, 최근 경제지표가 연준의 고용과 물가 목표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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