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여성 괴롭히는 트럼프에 맞서야”

입력 2016.10.05 (10:05) 수정 2016.10.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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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현지시간) "여성을 괴롭히는 도널드 트럼프에 반박하고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유세에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전직 미스 유니버스의 몸무게를 거론하고 섹스비디오 존재를 주장한 것 등에 대해 "비열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클린턴 후보는 "순전히 육체적 특징에 근거해 여성이 험담을 듣거나 판단된다면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지난달 26일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클린턴이 "미인대회를 좋아하는 트럼프는 미스 유니버스인 알리시아 마샤도를 '미스 돼지', '미스 가정부'라 부르며 살을 빼라고 모욕했다"고 공격하자, 다음날 방송에서 "역대 (미스 유니버스 중) 최악이었다. 몸무게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비난했다.

클린턴 후보는 9일 예정된 2차 TV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에펜실베이니아 유세를 마지막으로 오는 9일까지 대중 유세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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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5 10:05:59
    • 수정2016-10-05 10:52:23
    국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현지시간) "여성을 괴롭히는 도널드 트럼프에 반박하고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유세에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전직 미스 유니버스의 몸무게를 거론하고 섹스비디오 존재를 주장한 것 등에 대해 "비열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클린턴 후보는 "순전히 육체적 특징에 근거해 여성이 험담을 듣거나 판단된다면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지난달 26일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클린턴이 "미인대회를 좋아하는 트럼프는 미스 유니버스인 알리시아 마샤도를 '미스 돼지', '미스 가정부'라 부르며 살을 빼라고 모욕했다"고 공격하자, 다음날 방송에서 "역대 (미스 유니버스 중) 최악이었다. 몸무게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비난했다.

클린턴 후보는 9일 예정된 2차 TV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에펜실베이니아 유세를 마지막으로 오는 9일까지 대중 유세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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