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허리케인 ‘매슈’ 카리브 해 아이티 강타 외

입력 2016.10.05 (10:51) 수정 2016.10.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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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 해의 나라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시속 23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매슈'가 아이티 남서부에 상륙하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고 9천여 명이 구호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한 남성이 집이 침수돼 숨지는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어부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집트 생방송 도중 ‘신발 난투극’

이집트의 한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신발을 벗어 상대방을 때리는 등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이슬람교 성직자와 이슬람교 연구가인 두 출연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신발을 벗어 구타하면서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이슬람 전통 여성복장인 '부르카'를 상황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벗어도 되는지 토론을 하다가, 마찰이 생긴 겁니다.

결국 생방송은 중단됐습니다.

美 경기장 고릴라 난입…“생명은 소중하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프로 풋볼 경기 도중, 고릴라 복장을 한 남성이 난입했습니다.

경기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됐는데요.

30대 흑인 남성이 고릴라 복장을 하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총은 내려놓아라' 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뛰어든 겁니다.

안전요원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고, 무단침입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美 102세 할머니 경찰에 체포되는 꿈 이뤄

미국의 102세 할머니가 경찰에 체포되고 싶다는 독특한 꿈을 이뤘습니다.

평생 모범적인 삶을 살면서 지역 사회에 봉사를 해온 에디 할머니인데요.

죽기 전에 한 번쯤은 체포되고 싶다는 소원을 알게 된 노인 센터에서,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경찰 당국과 함께 상황극을 연출한 겁니다.

에디 할머니는 수갑을 차고 경찰차를 타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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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0-05 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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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 해의 나라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시속 23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매슈'가 아이티 남서부에 상륙하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고 9천여 명이 구호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한 남성이 집이 침수돼 숨지는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어부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집트 생방송 도중 ‘신발 난투극’

이집트의 한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신발을 벗어 상대방을 때리는 등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이슬람교 성직자와 이슬람교 연구가인 두 출연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신발을 벗어 구타하면서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이슬람 전통 여성복장인 '부르카'를 상황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벗어도 되는지 토론을 하다가, 마찰이 생긴 겁니다.

결국 생방송은 중단됐습니다.

美 경기장 고릴라 난입…“생명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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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됐는데요.

30대 흑인 남성이 고릴라 복장을 하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총은 내려놓아라' 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뛰어든 겁니다.

안전요원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고, 무단침입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美 102세 할머니 경찰에 체포되는 꿈 이뤄

미국의 102세 할머니가 경찰에 체포되고 싶다는 독특한 꿈을 이뤘습니다.

평생 모범적인 삶을 살면서 지역 사회에 봉사를 해온 에디 할머니인데요.

죽기 전에 한 번쯤은 체포되고 싶다는 소원을 알게 된 노인 센터에서,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경찰 당국과 함께 상황극을 연출한 겁니다.

에디 할머니는 수갑을 차고 경찰차를 타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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